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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묵 한전 경기북부지역본부장, “전력망 상시 점검 통해 안정적 전력수급에 최선”
에너지 효율 1등급의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
에너지안보에 대한 안정적 전력공급에 만전
지자체·지역주민과 지속가능한 상생발전 구현
2017년 07월 26일 (수) 18:23:51 이재용 기자 ljy@epj.co.kr
   
 
  ▲ 이수묵 한국전력 경기북부지역본부장.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77년이란 긴 역사를 갖고 있는 한국전력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이수묵)는 의정부·고양·구리 등 경기북부지역 8개 시, 3개 군을 관할하고 있다.

한전 경기북부지역본부는 1940년 경성전기 의정부출장소로 시작해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주요 고객으로 판문점, DMZ 등 주요 군사시설과 LG디스플레이 등 주요 산업시설을 두고 있다. ‘전력=안보’의 의미를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실현해나가고 있는 셈이다.

관내 송전망을 통해 서울지역본부 전력수요의 95% 이상을 공급하고 있으며, 경기북부 전력의 약 50%를 서울지역에 공급하는 등 수도권 전력공급의 중요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곳이 바로 한전 경기북부지역본부다.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지난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신사옥 준공식’을 가졌다.

이수묵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의정부시 용현동에 위치한 신사옥은 자연환기 및 채광, 빗물 재활용시스템, 지열냉난방시스템, 태양광 발전시스템 등 신재생 에너지와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에너지효율 1등급 건축물”이라고 소개했다.

광역계통운영센터 구축으로 급전체계 일원화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지난해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의정부 교육지원청과 ‘고객체험형 School Support 프로그램 시행협약’을 맺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전기안전교육 및 전력설비 및 체험 등의 교육활동을 시행했다.

전력설비를 활용해 지자체 합동으로 산불감시 CCTV를 운영하는 등 지역과 상생발전해 나가는 다양한 사업들을 시행한 것이다.

이수묵 본부장은 “전사 최초로 광역계통운영센터를 구축해 급전체계를 일원화하고 전문화했다”며 “경인권 변전기술종합교육센터를 준공해 현장중심의 교육·훈련시스템을 구축, 실무능력 향상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지난해 성과에 대해서 설명했다.

특히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함과 동시에 전력기술을 끊임없이 혁신해 미래에 대응하고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시행해 나갔다.

지난해 한전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새로운 전기를 맞은 해였다. 2014년 2월 착공을 시작한 신사옥이 완공돼 지난해 6월 말 신사옥으로 이전해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신사옥은 부지면적 8,965㎡, 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의 건물로 친환경 공법과 에너지 절약기술로 설계된 에너지 효율 1등급 건축물이다.

이수묵 본부장은 “지난해는 새로운 환경에서 새롭게 웅비하는 경기북부의 새출발을 알린 해였다”고 말했다.

‘전력=에너지안보’ 실현하는 경기북부지역본부
전력산업은 그 나라의 경쟁력을 알려주는 바로미터나 다름없다.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전력 송배전망을 기반으로 국내 전력산업은 세계시장을 리드해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그만큼 국가경쟁력을 지켜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 이수묵 본부장은 안정적 전력공급을 물론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구현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경기북부지역본부는 대북 접경지역에 위치해 전체 휴전선의 42%인 서부전선과 판문점 등 주요 군사시설에 전력을 공급하는 요충지다. 이 때문에 에너지 안보의식을 바탕으로 신의정부 변전소, 신가평 변전소 등 5개 국가 중요시설과 40여개 유무인변전소를 철저히 방호하고 있다고 지역본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2005년 개성지사를 발족시켜 2016년 사업이 중단될 때까지 개성공단에 전기를 공급하는 등 안보설비에 대한 안정적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한 곳이 한전 경기북부지역본부다.

한편 군부대 내에서는 전기행정·설비 담당자의 변경이 빈번하고 관련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 전기를 잘못 사용하는 부분이 심심치 않게 발생하며, 영내 수전설비 관리 취약으로 정전시 인근지역으로 파급정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수묵 본부장은 “안전하고 올바른 전기사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정한 전력거래질서 확립을 도모하고자 관내 모든 군부대의 실무자를 대상으로 전기사용 설명회를 시행했다”며 “군부대 소유의 설비에도 수목전지·까치집 제거 등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재생에너지 확대정책에 선제적 대응
전력분야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에너지·전력산업의 흐름과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정책 전환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

한전 경기북부지역본부는 ▲ICT 융복합 기술을 활용한 지중배전설비 통합감시시스템 IU-Guard 시스템 개발 ▲Crowd funding을 기반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플랫폼 구축 2개의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수묵 본부장은 “전력구·맨홀·지상기기 등 지중배전설비에 IoT 기술을 적용한 내장형 센서를 개발·부착해 실시간 설비상태를 감시·분석함으로써 고장을 사전에 예방하고 설비를 최적 운영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IU-Guard 시스템 개발 특화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한전은 시스템을 설계·구축하고 중소기업인 협력사는 센서를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공동으로 해외수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경기북부지역은 타지역에 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부진해 다수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Biz Model을 개발하고 있다.

Crowd funding을 기반 태양광 플랫폼 개발과 운영으로 자금모금에 참여한 주민과 태양광 사업자를 연결해 발생한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태양광 사업을 활성화시켜 나간다는 계획으로 현재 플랫폼 구축을 위한 웹사이트를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경기북부지역본부에서 관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경기북부지역에 민간발전사들이 본격적으로 가동되고 있으며 남양주시 일대의 대규모 택지지구와 포천지역 내 용정산업단지가 조성 중이다.

경기북부지역본부에선 이런 지역변화와 대비해 광역계통운영센터를 운영해 보고체계 단순화 및 협업체계 강화를 통해 효율적인 망 관리를 하고 있다.

이수묵 본부장은 “전력공급 신뢰도 향상을 위해 전력망 설비 점검을 실시해 계통안정에 전력수급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또 해당 신규개발단지 내 적기 전력공급을 위해 올해 11월에는 진건변전소, 내년에는 용정변전소를 건설함으로써 고품질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다짐했다.

지역주민과 상생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 구현
전력설비 건설은 사업을 확정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역민과의 마찰은 불가피하다. 이를 위해 한전은 마을주민과의 협력 및 상생발전을 위해 ‘송·변전설비 주변지역의 보상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2015년부터 매년 지원하고 있다.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올해 15개 시·군·구 375개 마을 4만8,000세대에 약 12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수묵 본부장은 “주민공동사업으로 주민생활안전 향상을 위한 사업시행 확대를 목표로 경기북부지방경찰청과 방법시설 설치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5월에 체결했다. 이를 적극 홍보해 사업추진을 유도할 계획”이라며 “지역지원 사업을 내실화해 한전과 마을이 상생발전하는 모델을 정착시키는 것이 민원을 해소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말했다.

또 송전선로 건설과정에서 토목공사로 인한 자연환경 훼손과 설치된 철탑에 의한 주변경관 저해 등이 불가피하게 발생하기 마련이다.

이수묵 본부장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건설공사 사전에 지자체와 경관디자인 협의를 충분히 하고 최적의 입지를 선정, 주변환경과 조화된 설비를 건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허가 단계에서 주민의견이 최대한 반영된 시공방법을 적용하기 위해 지자체와 긴밀한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 이수묵 한전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이 변전소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또 배전설비의 대부분은 도로변과 같은 공공부지에 설치되고 있어 도로관리청인 지방자체단체의 도로점용·굴착허가 등 업무협조가 필수적으로 발생된다. 한전은 도로공사가 발생될 경우 전력설비 이설 등에 적극 협조해 지방자치단체와의 업무공조를 강화하고 있다.

전력설비 시공업체와의 청렴협약을 통해 공정한 업무처리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경기북부지역본부는 간담회 및 안전교육 등을 시행해 시공업체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공사현장 안전관리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 등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다문화가족 유적지 문화탐방 시행 ▲가뭄피해 주민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고 있다.

이수묵 한전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경기북부본부는 안정적 전력공급이라는 본연의 임무를 철저히 함과 동시에 스스로를 넘어선 혁신적인 도약으로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구현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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