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정선풍력발전 사업설명회 개최
동서발전, 정선풍력발전 사업설명회 개최
  • 신선경 기자
  • 승인 2008.02.2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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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과 공감대 형성 ‘첫 발’

한국동서발전(주)(사장 정태호)는 18일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에서 군·면 관계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정선풍력 발전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동서발전은 최근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가목리 일대에 계획 중인 설비용량 20,000kW의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 및 사업추진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우선되어야 하기 때문에 이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 동서발전은 풍력발전 개발의 필요성 및 지역선정 배경, 사업추진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의 세부적인 설명과 함께 지역주민과의 열린 토론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하고 이번 사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동서발전 전상기 기술기획실장은 “최근 전세계는 지구온난화와 같은 환경문제에 공감하고 있으며 풍력발전과 같은 신재생에너지의 개발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방안”이라며 “정선풍력발전의 성공은 지역의 관광산업 발전 등을 통해 지역의 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풍력 발전단지 조성은 총 공사비 495억 원을 들여, 2,000kW급 풍력발전기 10기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내년 6월 착공해 18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0년 준공할 예정이다.
 
한편 동서발전은 그동안 태양광, 소수력 발전 등에 1,450kW의 설비를 운영해 왔으나, 앞으로는 사업영역을 조류발전, 연료전지 등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며 신재생에너지 총 설비용량도 13,250kW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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