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신뢰, 섬김의 리더십으로 협회 성장 이끌 터”
“혁신, 신뢰, 섬김의 리더십으로 협회 성장 이끌 터”
  • 신선경 기자
  • 승인 2008.02.1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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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한국전기공사협회 중앙회 남병주 회장후보 출정식

제21대 한국전기공사협회 중앙회 남병주 회장 후보는 12일 리베라호텔에서 각 시도 대의원 및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열고 전기공사협회의 성장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남 후보는 “지난 6년간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으로 재직하며 쌓은 풍부한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얻은 교훈 등을 적극 활용해 협회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또한 “업계가 힘이 어려운 만큼 협회가 업계의 권익을 보호하고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선 정부와 긴밀한 관계가 요구된다"며 "새롭게 출범하는 정부와 협조해 힘든 시장에 협회가 도움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출정식에 참석한 주성영 의원은 격려사에서 "남병주 후보는 어느 자리에서나 제 역할을 잘해내는 능소능대한 사람"이라며 "이미 조합이사장을 하면서 능력도 입증됐기 때문에 새로운 전기협회를 탄생시킬 최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남 후보는 출정식에 참석한 회원들에게 혁신(新)과 신뢰(信), 섬김(臣)을 약속했다.  
   
 
남병주 후보와 선대위원장들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새로운 협회 만들 것" 다짐

변화와 혁신의 신(新)협회

남병주 후보는 분권화를 통한 민주참여협회 구현을 다짐했다. 우선 부회장 제도를 도입해 집단지도체제를 구성하고 명목상의 위원회 제도는 폐지하며 실용 전문위원회(내선분야, 배전, 송변전, 플랜트, 신재생, 철도, 해외 등)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부가가치업종 기반조성 및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신성장시장 확대를 강조했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기반을 구축하고 신재생, 에스코 사업 등 신규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며 지입자재제도 도입 추진으로 시장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조직 구조개편을 통한 정예화 된 능률협회를 구성할 것을 약속했다. 전문분야별 실용부서 신설로 기술협회 위상을 제고하고 부설 및 산하기관 독립법인화로 생산성을 확대하고 협회 구조 조정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해외 기능인력 도입 기반 구축을 위해 해외 직업전문학교를 설립하고 해외 인력과 해외 동반진출 제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회원이 신뢰하는 신(信)협회

남 후보는 회원들에 대한 신뢰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회원들에게 직책 및 권한과 책임 등을 부여해 회원들의 참여를 확대시켜 동반경영을 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한 예·결산 공개운영으로 투명경영을 실천할 것과 회원에 의한 견제시스템을 강화해 회장의 독단적인 전횡을 원천방지하기 위해 회원소환제를 도입해 책임경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원을 섬기는 신(臣)협회

남 후보는 회원들을 섬기는 회장이 되겠다며 협회 직원 고과 평가에 회원을 참여시켜 협회의 모든 업무는 회원의 위임을 받은 것이라는 책임감을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신문고제도로 회원고충처리 전담부서를 신설, 회원의 필요와 요구에 적극 부응하고 힘이 될 수 있는 협회상을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출정식에서 남병주 후보가 연설을 하고 있다.

* 남병주 후보 약력

1953년 경북 영덕 출생
1978년 (주)보국 창업
2000년 대한전기학회 대구지부장
2001~2007년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현) 대구상공회의소 상임위원, 한국대학씨름연맹 회장

남 후보의 당선을 기원하며 케잌 절단식과 회원들의 건배제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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