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영양풍력발전, 지역사회 상생 넘어 동반자로 발전
GS영양풍력발전, 지역사회 상생 넘어 동반자로 발전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7.03.05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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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 사회공헌 확대… ‘함께 멀리’ 실천
주민 수용성 증대로 풍력 이해의 폭 넓어져

▲ GS영양풍력발전은 마을기금, 장학사업, 소외계층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주민과의 신뢰 쌓기와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GS영양풍력발전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상생경영으로 주민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풍력업계 최대 현안인 주민 수용성 문제를 주민과의 신뢰 쌓기와 소통으로 풀어간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 또한 높다.

GS영양풍력발전이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 주목받는 이유는 지원 스펙트럼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자매결연을 한 마을에 기금을 전달하는 것을 비롯해 행사지원, 장학사업, 소외계층지원, 축구대회개최 등 지역사회 곳곳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 내용을 세분화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풀뿌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영양지역 특산물의 유통과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 입장에선 가장 피부에 와 닿는 사회공헌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GS영양풍력발전의 모회사인 GS E&R은 현재 집단에너지사업을 통해 국가 에너지이용 합리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다. 친환경 종합발전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는 GS E&R에서 GS영양풍력발전의 역할은 점차 커질 것으로 보인다.

GS E&R은 2015년 9월 국내에서 세 번째로 큰 설비용량 59.4MW 규모의 GS영양풍력단지를 준공한 데 이어 현재 경북지역 일대에서 추가적으로 풍력사업단지 개발을 추진하는 등 친환경에너지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 GS영양풍력발전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사업에 나서고 있다. 올해에는 지원대상을 확대해 장학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LPG배관 교체로 주민 생활안전 향상
GS영양풍력발전은 사회공헌활동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월 영양군과 지역사회 발전에 관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한다는 의미 이외에도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으로 주민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행보다.

GS영양풍력발전은 영양군과 맺은 MOU에 따라 ▲LPG배관 교체사업 ▲장학사업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지역 여건을 고려한 신규 공헌활동도 검토 중이다.

LPG배관 교체사업은 LPG 안전관리 및 사업법 시행규칙 변경에 따른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사회공헌활동이다. 가스사고에 취약한 기존 고무배관을 금속배관으로 교체해 마을주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연속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GS영양풍력발전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그동안 3회에 걸쳐 재학생 70여 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올해에는 지원대상을 확대해 장학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마을공동기금 조성 ▲GS영양풍력배 축구대회 개최 ▲지역체육대회 후원 ▲해피박스 나눔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지난해 12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 해피박스 나눔행사

올해 지역농산물 유통 지원 예정
GS영양풍력발전은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농산물유통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지속적으로 경제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된다.

GS영양풍력발전은 그룹 내 유통계열사를 활용해 지역주민들이 수확한 고추·배추 등의 농산물을 온·오프라인에 유통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온라인의 경우 홍보·마케팅도 함께 도울 계획이다.

GS영양풍력발전 관계자는 “평균 20년 정도 운영되는 풍력단지 특성상 지역사회와 협력관계를 이어가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상생의 의미는 기업 간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기업과 지역주민이 공존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장치”라고 설명했다.

또 “풍력에 대한 주민 이해가 낮은 이유는 잘못된 정보로 인한 오해일 경우가 많다”며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신뢰관계가 형성되면 이 같은 오해는 자연스럽게 풀릴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 GS영양풍력배 축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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