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LPG 충전소 추가 확보로 경쟁력 강화
SK가스, LPG 충전소 추가 확보로 경쟁력 강화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7.03.0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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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LPG 충전소 운영권 양수… 사모펀드와 임차계약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SK가스가 SK네트웍스의 LPG 충전소 운영권을 확보하며 주력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SK가스는 3월 2일 공시를 통해 SK네트웍스가 운영 중인 LPG사업을 3,102억원에 양수하는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네트웍스 LPG사업의 자산·부채를 비롯해 기타 관련 권리·의무 등을 포함한 영업에 관련된 모든 사항이 포함된다.

SK가스는 앞선 2월 28일 이사회를 열고 파인스트리트자산운영이 설정한 사모펀드로부터 SK네트웍스의 LPG 충전소를 임대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SK네트웍스는 49개 LPG 충전소를 3,040억원에 이 펀드로 넘길 계획이다. 양사는 관련 절차를 3월 31일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SK가스는 이번 임차계약을 통해 충전소 유통망을 추가로 확보하게 돼 주력사업의 전문성 강화는 물론 안정적인 유통체계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경쟁력 있는 유통망 확보로 LPG 판매량 증가도 기대된다.

SK가스 관계자는 “앞으로 LPG 충전소를 수소·전기융복합 충전소와 같은 친환경에너지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갈 방침”이라며 “LPG 전문성 확대와 유통망을 활용한 제휴마케팅 등 고객서비스 강화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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