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 분리발주 수호 등 논의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신임회장이 국회를 방문해 업계 현안을 설명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는 류재선 회장이 2월 27일 국회를 찾아 박주선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장병완 산업통상자원위원장,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를 연이어 만나 전기공사업계가 당면한 과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전기공사협회에 따르면 류재선 회장은 최근 규제일몰제에서 해제된 전기공사 분리발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공공기업·공기업에 대한 민간 전기공사 시장참여제도 개선 등 업계 주요 이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정계 인사들은 전기공사업계 현안에 대해 공감을 표시하는 한편 공정한 시장 환경 정립을 위해 시공업계의 애로사항들이 원활히 해결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류재선 회장은 “대형 건설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공정경쟁 장치로 작용하고 있는 전기공사 분리발주제도와 공공기업이 고유 설립 목적사업 이외에 소규모 민간공사 영역에 과도하게 참여함으로써 중소기업 보호육성 취지가 왜곡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기공사업법 개정안 등 전기공사협회의 지속적인 성장과 회원사 권익보호를 위한 각종 사안들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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