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도심형 마이크로그리드 사업 추진
남동발전, 도심형 마이크로그리드 사업 추진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6.12.13 18: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테크노폴리스에 Energy Mix 기반 도심형 Micro Grid 구축
▲ 한국남동발전과 대구광역시는 12월 13일 대구시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에너지신산업 육성 공동추진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사진 왼쪽부터 권업 대구테크노파크 원장, 장재원 한국남동발전 사장,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
한국남동발전(사장 장재원)이 국내 최초로 도심형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을 추진한다.

남동발전과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는 12월 13일 대구시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대구테크노폴리스에 ▲Energy Mix 기반 도심형 Micro Grid 사업 ▲에너지신산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남동발전은 향후 정주 인구 5만명인 대구테크노폴리스에 태양광 10MW, ESS 10MWh,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국내 최초 도심형 마이크로그리드를 구축한다. 아울러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 신재생에너지 정책비전인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20% 달성’ 및 에너지신산업 육성계획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남동발전은 사업대상 조사, 실시설계, 수용가 모집 등 사업을 주관한다. 대구시는 인허가, 홍보 등 행정적 지원과 정책을 지원한다. 대구테크노파크의 경우 사업계획 수립 및 실증에 공동 참여하기로 하면서 이번 사업은 민·관·공 협력으로 구축하는 에너지신산업의 대표모델로 육성될 전망이다.

장재원 남동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Energy Mix 기반 도심형 Micro Grid’라는 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함으로써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 ▲신재생에너지 홍보 ▲에너지관광 산업화 ▲해외시장 개척 및 지역 기업체 경쟁력 강화 등에 상당한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