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산업 미래 고찰하는 기술교류의 장 전개
발전산업 미래 고찰하는 기술교류의 장 전개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6.12.12 14: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월 23일 ‘발전기술 컨퍼런스 2016’ 개최
신재생·환경·발전신기술·신사업 세션 진행
▲ 지난해 12월 18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는 ‘발전기술 컨퍼런스 2015’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산학연 관계자 1,200여 명이 참석했다.
발전5사와 전력관련 기업 간 화합과 상생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발전기술에 일익을 도모하고, 발전신기술 및 신사업분야 정책과 기술동향을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나아가 발전산업 미래와 전략을 고찰하는 기술교류의 장이 전개될 예정이다.

12월 23일 서울 코엑스 1층 그랜드볼룸에서는 ‘삶의 Root, 미래로의 Route’란 주제로 발전기술 컨퍼런스 2016이 진행된다.

한국발전교육원(원장 이재옥)이 주최하고 발전5사가 후원하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발전산업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조강연자로 나선 유상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과 전력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와 함께 행사장 로비에서는 26개 업체부스와 발전교육원 1개 부스 규모로 우수발전설비 기자재 전시회도 열린다.

발전교육원 관계자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ESS, 조류발전, 마이크로그리드 등 신재생 및 신사업 분야 주제발표를 통해 에너지산업 트렌드 변화를 감지하고 발전산업의 미래와 전략, 대응방향을 모색하기에 더 없이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발전기술 컨퍼런스 2015 석탄화력 분과에서 ‘화력발전의 변화와 미래’에 대해 주제발표가 진행되는 모습  
 
   
  ▲ 지난해 행사 당시 한전KDN 부스에서 참석자들이 발전소 제어망 정보보호 플랫폼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이날 행사장 로비에서는 발전산업전시회를 통해 각종 신기술 및 제품이 소개됐다.  
 
고효율 하이브리드 팩킹 개발 등 총 12건 발표
발전기술 컨퍼런스 2016 분과세션은 신재생, 환경, 발전신기술, 신사업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태안 IGCC 시운전 성과 및 향후과제(이정수 한국서부발전 부장) ▲화력발전소 미세먼지 동향 및 대응방안(지준화 한전 전력연구원 차장)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발전기 여자시스템 오프라인 시험 사례(김성민 한국동서발전 차장) ▲발전터빈용 고효율 하이브리드 팩킹 개발 및 적용사례(정해석 터보파워텍 상무이사) 등 총 12건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발전사 화합프로그램인 도미노 올림피아, 1:100 발전인 서바이벌 퀴즈가 열린다.

도미노 올림피아는 도미노를 이용해 공동의 목표달성을 위한 일체감 조성 및 팀원 간 화합, 소통을 증진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1:100 발전인 서바이벌 퀴즈는 발전상식 문제에 도전하는 서바이벌 형식으로 치러진다.

“발전기술 플랫폼 역할 담당할 것”
발전교육원은 국내 유일의 화력발전 전문교육기관이다. 1961년 3월 한전 사원훈련소(현 KEPCO 인재개발원)에서 발전교육을 최초로 시행한 이래 1983년 삼천포 연수원으로 분리 발족했다. 이후 1997년 지금의 태안으로 이전했다.

2001년 전력산업 구조개편에 따라 발전교육원은 5개 발전회사가 공동 운영하는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아울러 발전5사 및 국내 210여 개 민간 발전사 직원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교육은 물론 발전정비사 및 발전퇴직자 기술인력 양성 등 다양한 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발전교육원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2012~2013년 연속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 평가 최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됐다. 올해도 최고등급인 ‘3년 인증’을 획득하며 국내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발전교육원 관계자는 “21세기 발전기술 미래를 책임질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전력산업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교육과정 및 교재 개발 ▲최신 실습설비 확보 ▲우수교원 확충 등 교육혁신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발전기술 플랫폼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