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에너지 절감방안 및 개선사례 등 노하우 전수
동서발전, 에너지 절감방안 및 개선사례 등 노하우 전수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6.11.2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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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에너지·안전 기술공유 워크숍’ 개최
중소기업과 에너지절감 기술·안전관리방안 공유
▲ 에너지·안전 기술공유 워크숍 후 동서발전 및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에너지절감 문화 확산을 다짐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용진)이 중소기업에게 에너지절감 및 안전관리 노하우를 전수했다.

동서발전은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와 공동으로 11월 25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2016년도 에너지·안전 기술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워크숍은 협력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에너지절감 및 설비안전 확보 방안을 공유해 더 많은 중소기업에게 노하우가 확산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협력중소기업 약 40개사가 참가한 이번 워크숍은 ▲에너지 절감방안 및 개선사례 ▲설비개선을 위한 투자·지원제도 소개 ▲ESCO(에너지절약전문기업) 투자사업 설명 ▲전기안전 기준 및 사고사례 ▲구조물 안전점검 유의사항 및 내진설비 개요 설명 ▲2016년도 진단서비스 결과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에서 세 기관은 기술적·경제적으로 설비개선 활동이 어렵고 전기안전사고에 취약한 중소기업들에게 간단한 유지보수만으로도 실천 가능한 설비관리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어 설비 자가진단을 위한 체크리스트를 제작·배포했다.

동서발전은 이번 워크숍이 전력산업 유관기관 간 에너지절감 및 안전최우선 문화 확산을 위한 협업을 강화하고, 협력중소기업의 경영효율 향상 및 안전관리 인프라 확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세 기관은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중소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정부3.0 실현을 위한 ‘중소기업 에너지·안전 진단 맞춤형 서비스’를 협업 시행했다. 또한 에너지효율 개선방안(연간 약 3,800MWh 절감)과 안전취약부분 보완방안(180여 건), 경제성 분석·기술적 코칭까지 제공하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서발전 등 세 기관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협력중소기업들이 경제적이고 안전한 사업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자금·인력·기술 등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정부3.0 정책을 앞장서서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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