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연구원과 공동연구 MOU 체결
지멘스가 국내 스마트공장 확산의 마중물 역할을 할 기술개발을 위해 전자부품연구원과 손을 잡았다.
한국지멘스(대표 김종갑)는 10월 21일 전자부품연구원(KETI)과 국내 스마트공장 분야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종갑 한국지멘스 대표와 박청원 전자부품연구원장을 비롯해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스마트공장 발전을 도모하고 관련 기술과 장비구축 등에 상호 협조할 방침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국내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제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무협약에 따라 전자부품연구원은 이번에 IIC(Industrial Internet Consortium) 표준으로 선정된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기술을 지멘스에 제공하고, 지멘스는 이를 다양한 장비에 연동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갑 한국지멘스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독일의 앞선 스마트 제조기술과 한국의 ICT기술이 만나 글로벌 수준의 새로운 기술을 만드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 스마트공장 확산을 통해 국내 제조업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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