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대전시와 이산화탄소 줄이기 협력
에너지공단, 대전시와 이산화탄소 줄이기 협력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6.09.0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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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 탄소중립형 행사로 준비
▲ 이광학 에너지공단 기후대응이사(왼쪽 네 번째)와 송석두 대전시 행정부시장(왼쪽 다섯 번째)이 ‘2016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의 탄소중립형 행사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이 대전시가 주최하는 ‘2016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을 탄소중립형 행사로 치르기 위해 대전시와 손을 잡았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변종립)은 9월 8일 대전광역시와 ‘2016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의 탄소중립형 행사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 행사 전 과정을 탄소중립형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예상배출량 산정, 감축방안 제안, 감축량 산정 등의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행사기간 중 탄소중립 홍보부스를 마련해 온실가스 감축의 필요성도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행사장 셔틀버스 운행 확대와 대형텐트를 재활용한 행사장 구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예산절감 효과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에너지공단은 각종 행사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포함한 탄소중립형 행사 가이드라인을 개발했으며, 올해 시범적용을 위한 행사 공모를 통해 ‘2016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과 ‘제97회 전국체육대회’를 선정한 바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는 “탄소중립형 행사 가아드라인 보급은 행자부 중점관리과제로 선정된 사업으로 올해는 지자체 행사에 탄소중립 개념을 도입한 원년”이라며 “이번 시범 적용을 계기로 탄소중립형 행사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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