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삼척그린파워 1호기 발전개시 성공
남부발전, 삼척그린파워 1호기 발전개시 성공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6.08.1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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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월 1호기·내년 6월 2호기 상업운전 목표
▲ 삼척그린파워 전경
한국남부발전(사장 윤종근)이 오는 12월 상업운전을 앞둔 삼척그린파워 1호기 발전개시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삼척그린파워는 강원도 삼척시 호산리 일대에 건설 중인 2,044MW(1,022MW×2기)급 유연탄발전소다.

고열량탄 뿐만 아니라 저열량탄 사용이 가능한 1,000MW급 초임계압 유동층보일러가 국내 최초로 반영됐으며, 저탄장 옥내화·석탄회 자원화 등 다양한 환경친화적 기법이 적용됐다.

이번 1호기 최초발전은 2012년 6월 1일 착공 이후 50개월 만에 첫 전력을 생산한 것으로, 하계 전력수급 비상기간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남부발전은 2017년 6월 삼척그린파워 종합준공을 목표로 약 5개월간 종합시운전을 통해 설비신뢰도 향상을 위한 시험 및 검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12월 1호기, 내년 6월 2호기를 상업운전할 방침이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남부발전의 발전소 건설경험과 운영기술이 집약된 삼척그린파워 1·2호기 기동으로 국내 최초 1,000MW급 유동층 발전설비 운영기술 확보와 함께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발전설비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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