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인천항만공사와 양해각서(MOU) 체결
남동발전, 인천항만공사와 양해각서(MOU) 체결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6.07.2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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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에 적용 가능한 신재생에너지 공동 개발

▲ 한국남동발전은 7월 22일 영흥본부에서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인천항에 적용 가능한 신재생에너지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은 7월 22일 영흥본부에서 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와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양측은 신기후체제 출범에 따른 기후변화 대응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인천항에 적용 가능한 신재생에너지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다양한 신재생사업 경험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한 남동발전과 항만 재개발, 신항·배후단지 개발 등으로 대규모 유휴부지를 보유하고 있는 인천항만공사는 ▲(수상)태양광 ▲육·해상풍력 ▲조력발전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를 개발해 인천항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천항을 친환경 항만으로 조성한다.

한편 남동발전은 기존 화력발전산업을 뛰어넘어 에너지 분야 전반에 걸쳐 Clean & Smart Energy Leader라는 새로운 비전 달성을 위해 2025년까지 발전설비 비중의 35% 이상을 신재생설비로 확보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 전원 포트폴리오 구성은 물론 지속성장을 위한 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허엽 남동발전 사장은 “도전적인 비전과 목표 달성을 위한 대대적인 경영환경 변화, 그리고 기술개발 원동력이 필요하다”며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인천항만공사와 공생 발전하기 위해 한 배를 타고 순항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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