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동반성장 4.0 모델 통해 같이 성장 기대
동서발전, 동반성장 4.0 모델 통해 같이 성장 기대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6.06.1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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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발전 동서동행’ 선포… 4대 추진과제 발표
해외수출협의체로 중소기업 주도형 수출플랫폼 운영
▲ 한국동서발전은 6월 10일 ‘가치발전 동서동행’을 선포하고, 협력중소기업과의 적극적인 동반성장을 다짐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용진)이 대한민국 동반성장의 새 지평을 열고, 전사적인 노력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

동서발전은 6월 10일 서울 벨레상스 호텔에서 동서발전 고유의 동반성장 4.0 모델인 ‘가치발전 동서동행’을 선포하고 4대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가치발전 동서동행에는 ‘가치(같이)+발전(성장·전력생산)’과 동서발전 미션인 ‘We make energy for happiness’를 결합해 “동서발전과 함께하면 행복해진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날 선포식에는 진종욱 산업부 기업협력과장, 김형호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해 협력중소기업 120개사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어 ▲중소기업협의회 발전방향 토론 ▲동서발전형 타깃시장 수출협의체 협약 체결 ▲해외수출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동반성장 4.0 모델은 전체 해법 공급자(Total Solution Provider) 중소기업 육성 및 중소기업 주도의 해외수출 플랫폼을 운영해 글로벌 강소기업 성장을 이끄는 동반성장 고도화 모델이다. 이는 4대 핵심과제와 16개 세부 추진전략으로 구성돼 있다.

동서발전은 4대 핵심과제를 통해 ▲2030년까지 전체 해법 공급자 210개사 육성 ▲고부가가치 연구개발 1,500억원 지원 ▲지역 발전분야 협력기업 180개사 육성 ▲타깃시장 수출협의체를 통한 15억달러 수출 달성을 위해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동서발전은 이날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시장별 맞춤형 지원을 위한 ‘해외수출협의체 운영협약 체결’을 통해 5대 권역별 타깃시장 선정, 중소기업제품 수요처 발굴, 현지 대리점(Agent) 운영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동서발전은 2013년,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중소기업 동반성장사무소를 개소했다. 2014년에는 중국 상해, 올해는 베트남 하노이에 사무소를 개소해 운영 중이다.

동서발전은 앞으로도 협력중소기업 해외진출을 위해 ▲글로벌 동반성장사무소 확대 ▲맞춤형 해외진출 지원사업 발굴 ▲해외사업 연계 동반진출사업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용진 동서발전 사장은 “그동안 동반성장 2.0 모델을 통해 중소기업의 핵심기술 개발과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성장기반을 마련했다면, 동반성장 4.0 모델은 중소기업들이 세계를 무대로 도약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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