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원별 수급현황을 비롯한 관련 시책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정리한 자료집이 발간됐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변종립)은 에너지 분야 핵심 통계를 수록한 ‘2016 에너지통계 핸드북’을 내놨다. 세부 항목별 통계 수치가 자세히 기록돼 있어 에너지 시장 변화에 민감한 업종 종사자들에게 활용도가 높을 전망이다.

이번 핸드북에는 ▲국내 에너지 공급·소비량 및 에너지 가격 ▲지역별 에너지 소비현황 ▲신재생에너지 통계 ▲온실가스 배출량 등 주요 국내 에너지통계가 수록됐다. 또 에너지이용합리화 시책에 따른 사업별 실적과 주요 국가별 에너지통계 등 흩어져 있는 관련 자료들이 한데 모아졌다.

특히 에너지공단은 에너지소비 비중이 큰 제조업 부문의 업종별 에너지소비량과 생산지수, 부가가치 등의 세부 통계도 제공함으로써 활용 가치가 높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썼다.

에너지통계 핸드북은 책자 형태 배포와 함께 에너지공단 홈페이지(www.energy.or.kr) 정보마당 에너지통계 자료실에서 e-Book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신기후변화체제 도래에 따라 급변하는 에너지 시장을 분석하기 위해 에너지통계 자료의 수요가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핸드북이 이용자의 요구를 충족하고 에너지 분야 정책 및 연구활동에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