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대구사업본부, 유조선 기름유출 피해지역 자원봉사 적극 전개
한전 대구사업본부, 유조선 기름유출 피해지역 자원봉사 적극 전개
  • 송지예
  • 승인 2007.12.17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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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업본부 사회봉사단,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기름 제거 작업 시행

한전 대구사업본부 사회봉사단(단장 조인국)은 지난 12월 12일 대구시 기업 자원봉사 협의체와 함께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유조선 기름유출사고 수습을 위한 현장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대구본부 사회봉사단원들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면수건과 헌옷 등 기름제거작업에 필요한 물품들을 가지고 충남 태안군 일대의 피해 지역에 도착, 태안군청 관계자로부터 피해상황을 전해들은 후 일사분란하게 즉각적인 기름제거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기름 냄새로 인한 두통과 허리를 굽히고 작업을 하느라 허리통증을 호소할 만큼 힘든 봉사활동이었지만 사고로 생활터전을 잃어 망연자실했을 이웃들을 떠올리며 봉사단 모두 열심히 봉사활동에 매진했다.

봉사단원들은 이날 봉사활동을 통해 “다시 한 번 지난 7일 발생한 기름유출사고의 심각성을 몸소 체험했다”며 “삶의 터전이 한 순간에 황폐화된 지역의 주민들이 절망적인 상황에서 오늘의 봉사활동으로 조금이나마 희망을 찾기를 한마음으로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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