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화력 8호기 상업운전 성공적 개시
당진화력 8호기 상업운전 성공적 개시
  • 송지예
  • 승인 2007.12.17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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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MW급 초대형·친환경 발전소로 거듭나

▲ 당진화력본부 전경.
한국동서발전(주)(사장 정태호) 당진화력본부 8호기가 12월 1일부로 본격적인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11월 30일 8호기의 신뢰도운전과 법정검사를 위한 최종 부하운전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돌입했다고 지난 12월 4일 밝혔다.

이로써 동서발전의 총 설비보유량은 9,500MW으로 증가했고 당진화력은 4,000MW의 기저설비를 담당하는 발전소로 거듭나게 됐다.

당진화력 8호기는 2004년 3월 건설 착공을 시작해 삼성물산과 GS건설의 컨소시움이 건설을, 두산중공업이 주기기 공급을 담당했다.

당진화력 8호기는 당진 5,6호기와 더불어 국내 최초 초초임계압 방식으로 설계돼 기존 화력발전소보다 증기온도를 50℃ 이상 올려 열효율이 좋아 경제성이 대폭 향상됐으며 탈질, 전기집진기, 탈황설비 등의 저비용 고효율의 환경설비로 친환경 발전소의 면모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임직원 모두의 혼연일체된 노력으로 8호기가 성공적으로 상업운전을 개시하게 됐다”며 “이로써 당진화력은 충남·수도권의 전력수급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당진화력 7·8호기의 시공 및 시운전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후속호기인 당진 9·10호기 건설사업도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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