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 광양노인복지센터에 12kW급 태양광설비 기증
포스코에너지, 광양노인복지센터에 12kW급 태양광설비 기증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6.01.20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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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대비 약 37% 전기요금 절감효과 기대
지역 에너지빈곤층 지원사업 꾸준히 전개

▲ 포스코에너지는 1월 19일 전남 광양발전소 인근 노인복지센터에서 12kW급 태양광 발전설비 기증식을 개최했다.

포스코에너지가 광양부생가스발전소 인근 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했다.

포스코에너지(사장 윤동준)는 1월 19일 전남 광양시 봉강면에 위치한 광양노인복지센터에서 12kW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준공하고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경훈 포스코에너지 부사장을 비롯해 강정일 전남도의원, 최평규 광양시 사회복지협의회장, 서복자 광양시청 주민생활지원과장, 황찬우 광양노인복지센터장, 포스코에너지 광양발전부 직원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광양노인복지센터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노인 70여 명이 생활하고 있는 복지시설로 정부 지원 없이 개인이 인가 받아 운영 중인 곳이다. 혹서기 및 혹한기 냉난방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포스코에너지가 이번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함에 따라 앞으로 기존 대비 연간 37% 상당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에너지는 발전사업의 특성과 일조량이 풍부한 광양시의 여건을 반영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기증은 2013년 아로마노인복지센터(20kW급), 2014년 햇빛마을주간보호센터(6kW급)에 이어 광양에서 세 번째로 이뤄진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이다.

이경훈 포스코에너지 부사장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이 냉난방비 등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환경이 열악한 복지시설의 전기요금 절감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황찬우 광양노인복지센터장은 “기온에 민감한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시설 특성상 냉난방비 부담이 컸다”며 “이번 포스코에너지의 태양광설비 기증으로 전기요금을 계속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포스코에너지는 2012년부터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 포항, 광양에서 발전사업 특성을 반영한 대표 사회공헌활동 ‘에너지드림’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에너지빈곤층 가구와 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하는 한편, 냉난방을 위한 에너지 효율시공, LED등 설치, 노후 전기설비 점검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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