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속기 분야 세계적 권위자 경주에 모이다
가속기 분야 세계적 권위자 경주에 모이다
  • 박재구 기자
  • 승인 2007.09.1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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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3~14일, ‘제11회 국제 가속기 및 빔 이용 워크숍’ 개최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 건립이 진행 중인 경주에서 세계적인 양성자 가속기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국제 학술행사가 열려 가속기 및 빔 이용 기술 저변 확대가 이뤄질 전망이다.

과학기술부 21세기 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 양성자기반공학기술개발사업단(단장 한국원자력연구원 최병호 박사)은 ‘제11회 국제 가속기 및 빔 이용 워크숍’을 9월 13~14일 양일간 경주 힐튼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세계적인 양성자 가속기 전문가들을 초빙해 가속기 및 빔 이용기술에 대한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가속기 및 빔 이용 기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자리로 대형 양성자 가속기 개발 프로젝트 수행과 관련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워크숍에는 ▲미국 브룩헤이븐 국립연구소의 파일 박사 ▲일본 도호쿠대학의 사케미 교수 ▲중국 고에너지물리연구소의 탕 박사 ▲이용영 박사(브룩헤이븐 국립연구소) ▲김상호  박사(미국 오크리지 국립연구소) ▲오우치 박사(일본 원자력연구개발기구) ▲쉬라게 박사(미국 TechSource Inc.) ▲영 박사(미국 TechSource Inc.) 등 8명의 세계적 권위의 양성자 가속기 전문가가 참석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국내외 19편의 초청 논문과 120여 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될 예정으로 가속기 개발 및 빔 이용의 활성화와 더불어 국내 가속기분야 젊은 연구원들의 연구 활동을 고취시켜 관련 분야의 과학기술인력 저변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양성자기반공학기술개발사업단은 현재 연구센터 시설배치 및 부지정지 공사설계와 현장공사 추진에 필요한 제반 건설 인허가 및 부지 매입  준비를 완료하는 등 양성자가속기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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