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인협회, 전기인 중추적 허부 기능 충실히 수행
기술인협회, 전기인 중추적 허부 기능 충실히 수행
  • 양현석 기자
  • 승인 2014.01.1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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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0주년 기념식··· ‘50년사’ 발간
회원권익사업 발굴·업무영역 보호 최선
100만 전기인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허브’ 역할을 해온 한국전력기술인협회가 작년 말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한국전력기술인협회(회장 유상봉)는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지난해 12월 13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전기인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력기술인협회 창립 50주년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 전력기술인협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작년 12월 13일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김영환 의원, 이강후 의원, 전하진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조환익 한전 사장 등 전력산업 유관기관 및 단체, 전력기술인협회 전·현직 임원 등이 협회 창립 50주년 행사를 함께했다.

유상봉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50년의 협회 역사를 돌이켜보면 그동안 수많은 고난과 시련이 있었지만 우리는 슬기롭게 극복하고 명실공이 전기계 맨파워가 모여 있는 법정단체로서 전기인의 중추적인 허브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오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회원권익을 위한 사업발굴과 우리 업무영역 보호라는 분명한 목표달성을 위해 소통하고 혁신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축사를 한 김영환 의원은 “전기인 출신으로서 50주년 기념식에 대한 감회가 새롭다”면서 “200만 비상발전기를 계통에 연계해 전력피크를 대비하자”고 주장했다. 또 전하진 의원은 “기술인으로서 현재에 멈추지말고, 새로운 아이템과 기술을 계속 개발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전력기술인들의 권익향상과 협회 발전에 기여한 전임회장과 협회 50년사 발간 및 교육환경개선에 기여한 50년사 편찬위원, 부동산매입실무위원과 교육개발위원 등에게 공로패 및 감사패가 수여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협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헌정시 낭송, 50년사 봉정식, 축하공연 등 뜻 깊은 날에 걸 맞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전력기술인협회는 지난 1963년 12월 14일 대한전기주임기술자협회로 시작해 지난 반세기동안 수차례 변화와 혁신을 거듭한 끝에 100만 전기인의 허브역할을 할 수 있는 지금의 한국전력기술인협회의 모습을 갖췄다.

전력기술인협회는 50년의 소중한 역사를 기록하기 위해 ‘협회 50년사’ 발간을 준비했다. 전기인이 달려온 지난 반세기의 생생한 발자취와 전기인의 도전이 만든 도약과 비상을 객관적이고 체계적으로 기술한 50년사는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미래를 향해 열려있는 광활한 길이며, 미래의 발전 방향을 제시해주는 지침서로의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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