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성 건설 참여 임직원 모두 명품발전소 건설 위해 노력 중”
“신월성 건설 참여 임직원 모두 명품발전소 건설 위해 노력 중”
  • 양현석 기자
  • 승인 2010.03.11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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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신종태 GS건설 현장소장

원전 신규 시공기업에서 ‘태풍의 눈’으로 성장
‘APR1400 건설 시공성 검토 업무’ 수행 보람
GS건설은 신월성 원자력 1·2호기 공사 중 ▲1호기 터빈구조물 및 터빈·발전기·복수기 계통공사 ▲냉각수 취배수 구조물 및 계통공사 ▲유틸리티 배관 계통 및 탱크 설치공사를 담당하고 있다.
신월성을 처음으로 원자력분야에 진출한 GS건설은 1969년 창사 이래 발전, 건축, 토목, 주택, 플랜트, 환경 등 각 사업 분야에 걸쳐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 국내 초우량 건설기업으로 우뚝 섰다.
특히 지속적인 인재육성과 기술력 확보, 과감한 도전과 실천을 통하여 ‘Global Leading Company’로의 도약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마을의 수호신으로서 그 마을을 지켜주는 당산나무처럼, 신월성 1·2호기 공사 현장을 처음부터 지금까지 지키고 있는 신종태 GS건설 현장소장을 만났다.

 

국내 업체 중 CIS지역 발전시장 최초 진출


GS건설은 원자력 분야에서는 신규 참여사지만 그간 일산 복합화력을 시작으로 GS부곡 1·2단계 복합화력, 인천 1·2단계 복합화력 등 국내 복합 화력분야의 성공적 준공과 태안화력 1,2호기 및 당진화력 7,8호기 등 석탄 화력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또 원자력발전소 건설공사 수행을 위해 KEPIC, ASME 등 원전사업에 필수인 인증서 획득은 물론, 다수의 경수로 원전 시공 경험 인력을 확보해 신월성 1·2호기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향후 원전 시공업계의 태풍의 눈으로 떠오르고 있는 기업이다.

GS건설은 이런 국내 발전시장에서의 축적된 설계 기술력과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CIS(독립국가연합) 중 아르메니아에서 복합화력 발전소 턴키 공사를 일괄 수주해 해외 발전시장에서 ‘General EPC Contractor’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했으며, 국내 건설업체 중 최초로 CIS 지역 발전시장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또 신월성 1·2호기 건설공사 참여를 교두보로 해 앞으로 국내외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다양한 안전관리 방법으로 사고 방지


3개 시공사 현장소장 중 가장 오랫동안 신월성 현장을 지키고 있는 신종태 GS건설 현장소장은 무엇보다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모든 공종에 대해 사전 위험성 평가를 실시했으며, 고등급 위험요인을 발췌해 대책회의를 진행한다. 또 고위험 안전대책 이행실태 일일 안전점검 실시 등 전사 KOSHA 18001 운영방안에 의거한 시공관리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었다.

이에 더해 GS건설은 ▲안전수칙 위반 근로자 관리 강화 및 현장 안전성 향상을 위한 ‘엘로우 카드 제도’ 운영 ▲현장 발생 아차사고 및 불안전한 상태와 행동을 데이터화 해 잠재 위험요소를 발굴해 관리방안을 강구함으로써 중대 재해를 예방하는 ‘Near Miss 제도’ 운영 ▲해당 작업 구역별 안전 책임구역 담당자를 지정하여 안전에 대한 관심과 참여확대로 안전 마인드를 제고하며 시공 중심의 책임안전관리 활동을 정착하기 위한 ‘My Area 제도’ 시행 ▲나와 가정과 회사가 365일 행복한 안전이란 의미의 ‘전사 HAPPY(감성 안전관리, 자율 안전관리, 계획에 의한 안전관리, 전문적 안전관리, 행복 안전관리) 365운동’ 추진 등 다양한 안전관리 방법을 시행하고 있다.


APR1400 신규 원전 건설 참여 희망


신종태 소장은 신입사원부터 울진원자력 1,2호기를 시작으로 울진원자력 3,4 및 5,6호기 그리고 현재의 신월성원자력 1,2호기를 포함해 약 24년간 원자력 건설 분야에만 근무했다. 신 소장은 “특히 초기 APR 신규원전(1400MW)추진 시 건설 시공성 검토 업무를 수행한 것을 보람으로 생각하며, GS건설도 1400MW 신규 원전 건설에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신월성 1·2호기를 기대하고 있는 국민들에게 “OPR1000 표준형인 신월성원자력 1·2호기 건설공사에 GS건설 참여 임직원 모두가 국가 전력사업에 이바지 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면서 “품질 높은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위해 시공, 품질, 안전 등을 철저히 해 국내의 마지막 OPR1000 표준형 발전소를 무결점의 명품발전소로 건설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경주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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