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와 함께 8월 18일 시작 6개 권역 순회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국토교통부와 함께 건축물 에너지효율화 관련 정부 정책 방향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8월 18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부산·광주 등 6개 권역에 걸쳐 건축물 에너지효율화 정책 내용을 공유하는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는 건축 인허가 담당자를 비롯해 설계사·시공사 등 이해관계자에게 바뀐 건축물 에너지효율화 관련 정책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너지공단은 설명회 현장에서 제로에너지건축물(ZEB)과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제도 통합 세부방안을 중점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또 2025년 이후 시행 예정인 공공건축물 의무취득 인증등급 상향과 민간건축물 ZEB화를 위한 에너지 관련 설계기준 강화 방향 등도 소개한다.
특히 ZEB 인증 취득을 계획하고 있는 건축주를 위해 에너지 최적화 컨설팅지원사업과 우수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에너지 최적화 컨설팅지원사업은 소형 공공·민간 건축물을 대상으로 건축·기계·전기·신재생 설비에 대한 요소기술별 분석을 통해 최적 대안을 제안하는 서비스다. 공사비 최적화와 에너지자립률 향상 지원을 비롯해 ZEB 인증 취득에 따른 인센티브와 연간 에너지비용 절감으로 인한 투자 회수기간 산출 지원을 통해 자발적인 ZEB 인증 취득을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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