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과 업무협약 체결··· 열 수급기간 연장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4월 25일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과 ‘에코 열 공급 및 수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해 체결한 하절기(6~9월) 에코 열 공급 및 수급에 관한 협약을 확대했다. 특히 열 수급기간을 4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에코 열은 발전소 배기가스에서 배출하는 열이다. 이 열을 회수해 지역난방에 활용하면 미활용 열에너지를 이용한 국가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할 수 있다.
향후 연간 약 9만Gcal 상당의 에코 열 회수를 통해 연간 약 2만톤의 탄소배출을 저감할 것으로 보인다. 도심 대기 질 개선은 물론 시민 보건환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안정적인 지역난방 공급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탁현수 지역난방공사 부사장은 “미활용 열에너지 활용을 통한 탄소배출 저감과 국가 에너지 효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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