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커피박 재활용 지역농가 지원
전력거래소, 커피박 재활용 지역농가 지원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2.02.2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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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비료 5,000포대 기부
전력거래소는 2월 25일 나주시 다문화가정 농가에 커피원두 찌꺼기인 커피박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비료 5,000포대를 전달했다.
전력거래소는 2월 25일 나주시 다문화가정 농가에 커피원두 찌꺼기인 커피박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비료 5,000포대를 전달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전력거래소가 커피원두 재활용을 통해 지역 환경문제 해소와 상생협력체계 기반을 다졌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2월 25일 나주시 다문화가정 농가에 커피원두 찌꺼기인 커피박을 재활용해 만든 비료 5,000포대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커피박 친환경 재자원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커피박 친환경 재자원사업은 전력거래소가 지난해 4월 제안해 전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의 대표의제로 선정돼 추진된 사업이다. 전력거래소를 포함 12개 공공기관이 나주시·전남나주지역자활센터·민간업체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커피박을 수거한 후 친환경 비료로 재활용하는 구조다. 4개월간 커피박 약 10톤을 수거해 친환경 비료 5,000포대를 생산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커피박 재활용으로 매립쓰레기 10톤 저감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농가 기부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해 냈다.

채영진 전력거래소 기획처장은 “이번 커피박 친환경 재자원화사업은 지역에 속한 대부분의 구성원이 적극 참여해 지역사회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성과 공유를 통해 더 많은 지역에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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