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건설현장 중대재해 막는다
남부발전, 건설현장 중대재해 막는다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11.11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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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안전강화 워크숍 개최
분야별 안전관리 향상방안 논의
11월 9일 건설현장 안전강화 워크숍에 참석한 김우곤 한국남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왼쪽 회색재킷). 그는 이 자리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소통했다.
11월 9일 건설현장 안전강화 워크숍에 참석한 김우곤 한국남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왼쪽 회색재킷). 그는 이 자리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소통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신세종빛드림건설본부에서 중대재해 근절을 다짐했다. 신세종빛드림발전소는 2024년 준공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11월 9일 ‘건설현장 안전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GE, 대우건설, 한진중공업 등 5개 건설 협력사 임직원과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분야별 안전관리 향상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중대 재해의 선제적이고 효과적인 예방 차원에서 설계, 시공, 제작분야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선 참여사별로 변화하고 있는 안전관련 제도 대응, 업무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또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 협력체계 강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공감했다.

이날 임세종 고용노동부 전문위원은 국민생명지키기 3대 프로젝트, 중대재해처벌법 등 정부 정책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특강을 진행했다. 이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을 명확히 인식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남부발전은 워크숍에서 신세종빛드림 건설 현장에 위치 기반 작업자 관리,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안전교육 등 스마트 안전 신기술을 적용한 안전관리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협력사 간 소통을 바탕으로 안전한 건설 현장을 만들 것이라며 안전보건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건설공사 무재해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ESG 경영을 강조하는 기업환경에서 안전관리는 기업의 가치 창출과 세계시장에서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협력사의 동참을 당부했다.

김우곤 남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이번 안전강화 워크숍은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과 공감의 뜻 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남부발전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안전 최우선 문화를 정착시켜 나아갈 것”이라며 “건설 산업 환경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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