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장애인 등 교통약자 불편 해소
동서발전, 장애인 등 교통약자 불편 해소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11.11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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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이용시설에 맞춤형 경사로 설치
‘무장애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
11월 10일 열린 ‘장애인 편의시설 전달식’ 참석자 모습
11월 10일 열린 ‘장애인 편의시설 전달식’ 참석자 모습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중증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나섰다.

동서발전은 11월 10일 울산 남구에 있는 지역 공중이용시설에서 장애인 편의시설 전달식을 개최했다.

신용민 동서발전 사회공헌부장, 김종훈 울산장애인자립생활협회 이사장, 이철호 울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동서발전이 참여하는 울산 지역문제해결플랫폼에서 제안한 ‘무장애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 사업’ 일환이다.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시민이 제안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 민간기업, 공공기관이 협업하는 플랫폼이다.

무장애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는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시설 이용을 돕기 위해 소규모 공중이용시설에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현재 소규모 공중이용시설은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의무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울산장애인자립생활협회는 주출입구에 단차(계단)가 있는 상가를 조사해 건물주와 협의하는 등 사업 진행을 도왔다. 동서발전은 협의가 완료된 지역 소규모 공중이용시설 6곳에 맞춤형 경사로 설치를 지원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자체, 민간기업 등 유관기관과 지속해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무장애 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을 발굴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서발전은 11월 3일 울산 지역문제해결플랫폼 구축과 출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외에도 중증장애인 문화예술학교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문화·예술직무에 종사하는 장애인의 근로환경 개선과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지원했다. 동서발전은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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