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기술인의 축제, ‘전력기술컨퍼런스’ 열린다
전력기술인의 축제, ‘전력기술컨퍼런스’ 열린다
  • 최옥 기자
  • 승인 2008.05.1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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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2008 전력기술컨퍼런스, 기술의 미래를 말하다

전력분야 기술 공유의 장이 마련된다.

‘2008 전력기술컨퍼런스’가 한국전력공사가 주최 및 주관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가운데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다.

전력분야 기술개발 결과를 그룹사 간에 공유하고 대외적으로 알림으로써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컨퍼런스는 대학, 민간기업, 국내외 전력사 및 연구소 등이 참가해 각 분야 연구개발 결과를 발표하고 우수 개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지식경제부 장관, 국회 산자위원장 및 국회의원, 전력사 사장단, 전력관련 기기제작사 등 유관 기업 사장단, 정부출연연구기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컨퍼런스의 핵심인 세미나는 ▲연구개발 ▲그룹사연구개발 ▲기술지원 ▲현장기술개발 ▲중소기업협력연구개발 ▲학술연구 ▲사외기관기술개발 등 7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세션별로는 전력기술, 수화력발전, 원자력발전, 전력계통, 배전, 환경·구조 등 6개 기술분야에서 58개 과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중 그룹사연구개발 세션 발표과제로는 ▲원자로 내부구조물 모듈화를 위한 원격측정 시스템 개발, 가압기안전밸브 성능시험설비 개발(이상 한국수력원자력) ▲광 전압센서 및 디지털 판넬미터, 고압 전기접속부 무선온도 측정시스템 개발(이상 한국남동발전) ▲ LNG 발전소용 저가형 탈질촉매 개발, 가스터빈 자동전압조정기 개발이상(이상 한국중부발전) ▲#1∼4 호기지능형 P&ID 시스템 구축, 미분기 Gear Box On-Line 진단 System 개발(이상 한국서부발전) ▲순산소 연소이용 발전시스템 기술 개발, 발전시스템 성능향상을 위한 폐압회수 기술(이상 한국남부발전) ▲울둘목 조류에너지 실용화 기술개발 현황 및 전망, 발전소의 저급 잉여열을 이용한 열전발전시스템 적용성 연구(이상 한국동서발전) 등이 발표된다.

또 컨퍼런스 기간에는 유관기관 등의 우수 개발품 및 개발시제품이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연구개발품 전시회에는 8개 부문, 6개 기술분야에서 총 50개 물품이 전시될 계획이다. 8개 부문은 연구개발 시제품, 그룹사연구개발 시제품, 기술이전 사례, 현장기술개발과제 개발품, 중소기업협력 연구과제 개발품, 유관기업 개발품, 대기업 홍보물, 사외 연구기관 홍보물 부문 등이며 6개 전시부문은 세미나와 동일한 부문으로 분류, 진행된다.

주요부스로는 ▲한수원 원자력발전기술원(자동 원격정밀 길이측정 시스템, 가압기안전밸브 성능시험설비 Mockup 및 동영상) ▲(주)보강하이텍(휴대용 화상전송 원격 정비지원 장치) ▲일진전기(주)(광 전압센서, 디지털 판넬미터) ▲하나에버텍(주)(고압전기접속부 무선온도 측정 시스템) ▲삼현전자통신(주)(G/T 기동장치 써지방지장치) ▲상보산업(석탄하역기 내진동 조명등기구) ▲한국공조기술개발(주)(절전형 항온항습기 및 제습기) ▲한국기계연구원(순산소 연소이용 발전시스템 모형) ▲엑서지엔지니어링(주)(폐압회수터빈) ▲(주)이앤이소프트(발전기 제어시스템(EX2000) 진단 및 관리시스템) ▲디지털파워넷(주)(고신뢰성 보일러 튜브 누설 감지장치) ▲(주)아이센텍이엔씨(냉매 기화열을 이용한 변압기 냉각장치) ▲실리기업(주)(배전용 맨홀청소 및 오수처리장비 개발) 등이 참가해 개발품을 선보인다.

한전은 이와 함께 우수개발 및 유공자에게 포상을 실시한다. 공로상에는 분야별 유공자에 대해 장관상 및 사장상(6개)이, 연구개발상 및 기술지원상에는 관련 유공단체 또는 팀에게 상패 및 부상(6개)이 수여된다. 이밖에 기술개발 모범기업을 선정해 기술개발상(1개), 학술연구상(1개)을 수여할 계획이다.

전력그룹사, 연구개발 투자로 미래를 준비하다
한수원을 비롯한 6개 발전사는 지난 2001년 한전에서 분사 이후 독자적인 연구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신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별도의 연구개발 조직을 신설, 기술개발의 의지를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전은 세계 최고의 글로벌 에너지 기업이 되기 위한 기술적 토대 확보를 연구개발의 목적으로 신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전력산업의 기술적 현안 해결을 통한 설비의 효율향상과 고객만족을 추구하고 있으며 또한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차세대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한전은 국제에너지 수급 불안 및 국내 전력수요의 성장세 둔화에 따른 수익 악화, 발리로드맵 채택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의무 현실화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전력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새로운 성장 동력원을 찾고자 작년부터 추진해 선정한 6대 핵심 전략기술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한수원을 비롯한 6개 발전사 역시 지난 2001년 한전에서 분사 이후 독자적인 연구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신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별도의 연구개발 조직을 신설, 기술개발의 의지를 높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회사의 지속가능한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한수원, 연구개발 투자효율성 확보가 중요 원칙
한수원은 원자력기술팀(팀장 허성철)에서 회사의 연구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한수원은 매년 매출액의 약 5% 내외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는 공기업 중에서도 R&D 투자비율이 매우 높은 편에 속한다.

한수원은 연구개발의 투자효율성을 확보하는 것을 기술개발의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삼고, 연구개발 성과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연구과제 제안, 선정, 시행, 평가, 성과활용 등 연구개발 전 과정을 성과기반으로 관리하고 있다.

올해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사항은 ‘인간, 환경, 기술을 중시하는 세계 최우수 발전회사’ 구현을 위한 경영전략인 첨단 기술능력 제고를 위해 ‘핵심기술능력 확보를 위한 기술기획기능 강화’, ‘성과중심의 선진 R&D 관리시스템 본격 적용’, ‘원전 해외진출을 위한 기반 구축’ 등이다.

한수원은 2001년 4월 한전에서 분사 이후, 2007년 말 기준으로 종료과제는 총 724건이며 과제비는 약 2,041억원이다.

종료과제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비용효과(B/C Ratio)는 약 2.53으로 투입한 비용대비 약 2.53배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했고 이는 사외기관이나 정부 연구개발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은 우수한 경제적 효과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개발 사례를 보면, 중·저준위 폐기물 유리화 기술을 개발해 상용화 설비를 건설했으며, 기존 경수로 대비 안전성과 경제성을 대폭 향상시킨 신형원전(APR1400)을 개발해 신고리 3·4호기 건설에 적용 중에 있다. 또한 계속운전, 출력증강 기술개발로 새로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남동발전, ‘설비 안정화 및 수익 창출’ 기본방침
한국남동발전의 연구개발 업무는 연구기술팀(팀장 이재옥)이 책임지고 있다. 남동발전은 기술개발의 기본방침을 ‘기술개발을 통한 설비 안정화 및 수익 창출’로 설정하고 있다. 이런 기본방침의 설정은 연구개발의 성과가 현장 발전소에 도움이 돼야 하고 연구개발 결과가 수익 증대와 연계되도록 연구개발 기획, 관리업무가 효율적으로 수행돼야 한다는 취지에서 비롯된 것이다.

올해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항은 회사의 설비 신뢰도 혁신을 위한 ‘ERP정비관리시스템 기반의 RCM/RBI’ 및 ‘인공지능형 조기경보시스템 적용 예측정비시스템 개발’과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한 ‘순산소 연소/미세조류 광합성 등을 이용한 이산화탄소 처리기술 개발’, 그리고 발전소에서 발생되는 저회를 활용한 고 부가가치의 ‘인공경량골재 생산 실증설비 연구개발’ 등이다.

특히 인공경량골재 생산 실증설비 연구개발 사업은 2006년 11월 저회와 준설토를 이용한 인공경량골재 제조 타당성 연구개발 과제의 후속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연구 성공 시 저회를 매립하지 않고 전량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의 연구개발 성과를 살펴보면, 지난해까지 총116건의 과제를 수행해 회사의 수익증대, 원가절감 및 설비 신뢰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연구개발을 통해 특허 108건, 실용신안 43건을 취득했다.

대표적인 몇 가지 사례를 보면, 우선, ‘해수방류수를 이용한 수력발전 타당성 조사연구’를 수행해 이를 바탕으로 삼천포화력에 세계 최초로 발전소 방류수를 이용한 해양 소수력을 준공·운영 중에 있으며 현재 타사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수행한 ‘Hot Gas Casing 국산화’를 통해 고가의 가스터빈 부품의 수입 대체 효과를 거둬 원가절감에 많은 기여를 했다.

최근 사례로는 국내 최초로 기존 변압기형 변성기(PT)를 대체하는 ‘광전압 센서형 변성기(PT)’를 개발했다. 이 신제품은 기존의 코일을 이용한 변압기형 PT 보다 그 크기가 약 1/1,000로 작은 콤팩트형이고 설비 구성이 단순해 PT의 설비 신뢰도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향후 ‘설비신뢰도 향상’, ‘연소기술 고도화’, ‘CO 저감’, ‘신재생에너지 개발’, ‘석탄회 재활용기술 개발’ 분야에 전략적으로 투자할 할 계획이며, 또한 전력그룹사 내 연구개발 업무의 긴밀한 협조체제도 더욱 공고히 구축할 방침이다.

중부발전, ‘개발기술 활용한 경영실적 향상’ 초점
한국중부발전의 연구개발 업무는 연구개발팀(팀장 김호걸)이 맡고 있다. 중부발전은 기술개발의 업무의 기본 방침을 개발된 기술을 활용해 경영실적을 향상시키는 두고 있다. 최근 국제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지구온난화 및 기후변화협약의 발효에 대비가 경영의 최대 현안으로 부각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기술 개발을 R&D의 핵심 화두로 삼고 있으며, R&D투자 포트폴리오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회사 설립 이후 총 77건의 과제를 완료해 발전소 운영기술 개선에 50건, ‘500MW 표준화력 고중압 터빈용 Tilting Pad Bearing 국산화개발’ 등 발전설비 국산화에 27건이 활용돼 발전효율 향상 및 안정적 운영에 기여했다.

그리고 중소기업 협력연구개발 과정에서 ‘무선전송시스템 개발’ 등 총18건의 산업재산권을 확보해 이 중 12건을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기술이전 했다.

서부발전, ‘핵심기술 자립기반 구축’이 기본방침
한국서부발전의 연구개발 업무는 연구기획팀(부처장 최인구)이 담당하고 있다. 서부발전 기술개발 업무의 기본방침은 R&D 기획역량 강화, 중소기업 지원강화, 신에너지 기술 확보, 핵심기술 역량증대 등 4가지 R&D 달성목표를 통한 핵심기술 자립기반 구축이다.

특히 서부발전은 올해가 미래를 밝혀주는 Vision 2020(3 Plus 10) 경영전략을 수립해 대내외적으로 선포한 해로서 연구개발 분야에서도 크게 두 가지의 주안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첫째는 선택과 집중의 목표 지향적 R&D를 추구해 서부발전의 정체성을 나타낼 수 있는 신사업, 신기술 연구개발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고, 둘째는 정부 및 발전회사와 공조를 통한 기술개발로 전력분야 기술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는 것이다.

지난해 서부발전이 그동안 수행해온 연구개발과제에 대한 성과 및 활용실적 분석 결과를 보면, 총 58건의 완료과제 중 약 20%에 해당하는 11건의 과제가 기술개발 성공 및 확대적용이 필요한 상태였고, 특허, 실용신안, 상표 프로그램을 포함한 산업재산권 확보 실적은 25건의 출원 및 17건이 등록, 총 42건과 1건의 신기술인증을 확보했다.

특히, 한전 전력연구원에 위탁 시행된 발전기 회전자의 층간단락 진단용 센서 국산화 개발 과제는 과제 종료 후 국내 특허로 등록돼 유망 중소기업에 유상으로 기술이전을 통한 사업화를 수행하고 있어 대기업 및 중소기업 협력의 상생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향후에도 연구성과 활용 극대화와 활용분위기 조성 측면에서 기술개발 성공·실패 사례 발굴 및 분석을 통해 연구개발과제 성과물 활용 및 기술이전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과 미활용 기술 발굴을 통해 기술개발의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남부발전, 설비 최적운영 필요한 실용기술 위주 개발
한국남부발전의 연구개발 업무는 연구개발팀(팀장 안관식)이 맡고 있다. 남부발전은 ‘세계에너지 시장을 선도하는 Clean Company’란 회사 비전 달성을 목표로 ‘기술개발 운영체계의 선진화’와 ‘핵심기술 개발 분야의 선택과 집중적 투자’를 위한 기술개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기술개발 운영체계 선진화’를 위해 기술자립형 운영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2007년부터 기술개발 선진화 시스템 기반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는 연구개발과 관련된 22건의 신제도 도입 및 업무절차 개선, 선진 신기술정보 공유, 기술자원의 효율적 활용 등을 통해 핵심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남부발전 고유의 기술개발 운영체계이다.

아울러, 내·외부 인적자원의 전략적 운영능력 확보 및 기술자원 인프라 구축을 통해 개방형 연구(Open R&D) 운영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올해는 기술개발종합관리시스템(KORIMS) 운영 최적화와 외부 전문연구인력 Cluster 구축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다음으로 ‘핵심기술개발 분야의 선택과 집중적 투자’는 기후변화 대응기술, 발전설비 운영기술, 신에너지 이용 발전기술의 3가지 분야 기술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기술은 CCS(Carbon Capture & Storage) 기술, 에너지이용 효율향상, 신발전시스템 개발, 재생에너지 이용기술 등으로 분류되며 2007년 19억원에서 올해는 11억원 증가한 3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한전으로부터 분사(2001년) 이후 2008년 4월 현재까지 153건(완료 88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발전설비의 신뢰도 향상 및 고장 예측기술 개발, 석탄화력 및 복합화력 연소기술 개발 등 발전설비 최적 운영에 필요한 실용기술 위주로 개발을 추진해왔다.

이 중에서도 특히, 복합화력 가시매연 저감기술은 부산복합과 신인천복합에 2006, 2007년 각각 설치해 운영 중으로, 가스터빈 기동 중 가시매연 저감효과가 매우 우수함은 물론 국내 및 국외특허 4건을 등록했다. 또한, 가스터빈 이상소음 저감기술을 개발해 부산과 같은 도심지에서 친환경 발전소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발전소에 확대적용 가능한 ‘증기터빈 고압/저압 케이싱 분해장비 개발’ 등 실용기술 19건도 성공사례집을 발간해 발전회사 간 기술개발 공유도 함께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향후 1350℃급 가스터빈 고온부품 국산화, 순산소 연소 발전시스템 개발, 소형 증기터빈 국산화 등 실증연구를 통해 활용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더욱이, 발전사업자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CCS 기술, 에너지이용 효율향상 기술 등 기후변화 대응기술을 한층 적극적으로 연구개발 예정이다.

동서발전, 실용연구와 기초연구 균형 있게 추진
한국동서발전의 연구개발 업무는 연구기획팀(팀장 박영규)이 책임지고 있다. 동서발전은 회사의 비전인 ‘최고의 에너지가치를 창조하는 발전산업의 글로벌 리더’ 구현을 위해 지난해 수립한 중장기 R&D 마스터플랜과 연구개발 포트폴리오 전략을 토대로 실용연구와 기초연구를 균형 있게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이산화탄소 분리회수기술, 신재생에너지 관련신기술 개발과 발전소 신뢰도 향상 및 효율향상, 원가절감 기술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정부의 에너지자원 확보정책에 부응해 저등급탄 고품위화 기술개발 등을 정부사업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산학 상생을 위한 대학교와의 협력연구개발과 IT 기술을 활용한 발전소 운영?정비용 기술개발을 추진하는 등 차별화된 연구전략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동서발전이 그동안 추진한 연구개발의 주요 성과를 보면, 회사 ‘중장기 기술경영 Master Plan’수립, 현업연구원제도 도입, R&D 포트폴리오 및 중장기 투자전략수립, 각종 규정 및 절차개선 등 연구개발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으며, 2001년 한전으로부터 분사된 이후 총 125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해 발전원가 절감 및 설비 신뢰도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IT 기술을 접목한 발전소 운영관리 시스템(POMS: Plant Operation & Maintenance System)을 개발 중에 있으며 또한 복합화력발전소 통합제어시스템 국산화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동서발전은 이와 같은 체계적인 연구개발 추진과 지속적인 투자확대 및 연구개발의 우수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기술혁신 경영대상’ 3년 연속 수상과 전력산업연구개발 종합성과 전시회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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