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부발전(사장 직무대행 이종식)이 지역 맞춤형 지원사업과 사회공헌, 지역인재 채용 등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남부발전은 11월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서 지역산업진흥 유공(지역활력증진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는 균형발전정책에 대한 국민·지역의 관심 제고를 위해 지역발전위원회, 17개 광역시도, 13개 정부부처가 주관하는 행사다. 이 행사는 전시회, 컨퍼런스, 일자리 박람회 등을 통해 골고루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국민과 함께 모색하는 자리다.

이 자리에서 산업통상자원부는 2017 지역산업진흥 유공 포상을 마련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역균형발전 등 국정과제 추진 및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했다.

남부발전은 2014년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한 이후 지역대표 공기업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협력에 노력을 기울여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어 57개 수상기관 중 유일하게 공공기관으로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남부발전은 부산·경남의 주력산업이자 조선업 침체로 줄도산 위기에 처한 조선기자재 중소기업의 발전산업 업종전환을 지원했다. 특히 10개 업체를 전환시킨 것은 물론 5억3,200만원의 발전기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한 성과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협력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본사이전 이후 남부발전은 부산지역 인재 채용비율을 지속적으로 높였다. 지난해에는 전체 채용인원의 35%를 부산지역 인재로 채용했다.

이외에도 ▲중소기업과의 성과공유기금을 활용한 장학금 지급 ▲기업체험 기회 제공 ▲마이스터고 대상 발전실무강좌 운영 ▲발전분야 직무교육 ▲협력사 인턴기회 제공 등 지역인재 일자리 창출과 역량 강화를 위한 여러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남부발전은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에너지 지원, 아동·청소년 교육 및 장학금 지원, 복지사각지대 긴급생계지원 등 지역사회와의 소통도 꾸준히 하고 있다.

이종식 남부발전 사장 직무대행은 “지역과의 상생을 기반으로 할 때 기업은 보다 더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다”며 “남부발전은 이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면서 끊임없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균형 발전에 공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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