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협회, 전기인 축제 ‘2017 전기공사엑스포’ 개최
전기공사협회, 전기인 축제 ‘2017 전기공사엑스포’ 개최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7.09.2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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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경기대회·취업박람회 등 함께 열려
기능대회 종합우승 ‘대전광역시회’ 차지
▲ 류재선 전기공사협회장(왼쪽 첫 번째)이 기자재박람회에 설치된 업체 부스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올해로 27번째를 맞은 전기공사기술인 축제의 장인 전국전기공사기능경기대회가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춰 ‘전기공사엑스포’로 열렸다.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은 9월 21일 대전 폴리텍대학에서 ‘2017 전기공사엑스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기업계 관계자뿐만 아니라 학생·일반인 등 1,8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전기공사엑스포는 전기공사기능경기대회를 비롯해 취업박람회·기자재박람회 등의 행사가 동시에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커진 규모만큼이나 전기공사업계의 위상이 한층 높아져 전기인들의 자부심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전기공사기능경기대회는 동력제어·옥내제어(일반부, 학생부)·외선지중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보다 다양한 분야의 기술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변전설비 분야가 신설됐다.

이날 종합우승의 영예는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대전광역시회에게 돌아갔다. 준우승은 세종충남도회, 3위는 경상남도회가 차지했다.

함께 열린 취업박람회도 큰 주목을 받았다. 전기공사협회는 취업박람회를 열어 전기공사기업과 공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직접 매칭했다.

전기시공 현장에서 사용하는 기자재를 전시한 기자재박람회는 전기시공에 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한 자리였다. 또한 최근 한전에서 개발 중인 스마트스틱 등 신공법 시연회를 통해 전력시공부문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류재선 전기공사협회장은 “2017 전기공사엑스포는 전기인들의 최대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전기공사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변화하는 전력산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길을 열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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