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1년간 농어촌 상생기금 53억원 출연
서부발전, 1년간 농어촌 상생기금 53억원 출연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7.09.0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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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농어촌 상생기금 출연 협약 체결
농어촌 교육·지역개발·활성화 사업 등 추진
▲ 정하황 서부발전 사장(오른쪽)과 김형호 재단 사무총장(왼쪽)이 협약체결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서부발전(사장 정하황)이 농어촌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앞장섰다.

서부발전은 9월 4일 태안 본사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사무총장 김형호)과 ‘2017년도 농어촌 상생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

농어촌 상생기금은 2015년 11월 여·야·정 합의에 따라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기업과 농어촌 간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도입이 결정됐다. 지난해 12월 농어촌 상생기금 관련 3개 법률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으며, 올해 3월 상생기금 운영본부가 출범한 바 있다.

국회를 통과한 3개 법률 개정안은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약칭:FTA농어업법)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약칭:상생협력법) ▲조세특례제한법이다.

서부발전은 농어촌 상생기금 제1호 출연기업으로 1년간 총 53억원을 출연한다. 또한 농어촌 교육·장학사업, 농어촌 복지증진사업, 농어촌 지역개발·활성화 사업, 농어촌 공동협력사업 등을 펼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실제로 ▲해피위피스쿨 클래스 ▲지역특화 의료서비스 제공사업 ▲시니어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발전소 온배수 활용 수산양식 사업 ▲스마트팜·시설원예단지 조성 사업 등 지역사회 특색에 맞는 고유의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한다. 이를 통해 농어촌 일자리 창출, 소득증대 및 복지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정하황 서부발전 사장은 “서부발전이 농어촌 상생기금 1호 출연기업으로서 서부발전과 농어촌 지역사회가 상생·협력하는 문화를 만들고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형호 재단 사무총장도 “이번 서부발전의 농어촌 상생기금 출연이 마중물이 돼 다른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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