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방사선이용 및 안전문화 정착 방안 논의

2007년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이용진흥 연차대회 개최

2007-10-12     박정필 기자

과학기술부(장관 김우식)는 한국방사성동위원소협회와 공동으로 10월 4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강당에서 ‘2007년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이용진흥 연차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6회 차를 맞는 이번 연차대회는 방사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방사선 이용기술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며 방사선이용 및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방사선기술분야의 각계 전문가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Global Wellbeing with Radiation Technology’를 주제로 정윤 과기부 차관과 변명우 방사선과학연구소장의 특별강연과 함께 3개 주제 발표로 구성, 진행됐다.

정윤 과학기술부 차관은 “미래대비 전략과 비전”이라는 특별강연을 통해 ▲지구화-세계화 진전에 따른 과학기술의 중요성 ▲한국의 과학기술역량제고를 위한 투자의 효율성제고 ▲거대·기초과학사업의 확대 ▲기반구축 및 국제화 촉진을 통한 과학기술중심사회구축 등을 역설했다.

이어 변명우 소장은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이용활성화 계획” 이라는 주제로 세계의 비(`)발전분야 원자력 기술개발 및 산업 동향과 우리나라의 방사성동위원소 이용진흥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아울러 ▲핵의학 기술분야 ▲방사선기술분야 ▲방사선 방호분야 등 3개 분야 주제발표를 통해 9편의 논문이 발표됐으며 최신의 방사선 이용기술 및 기술개발 동향도 함께 소개됐다.

한편 이날 연차대회에서는 방사선이용진흥과 안전문화정착에 공로가 큰 5명의 관계자들이게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