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원전사업자협회 동경센터 실무책임자회의 참석자들, 월성원전 방문

2007-08-24     박재구 기자

경주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원전사업자협회(WANO) 동경센터 실무책임자회의 참석자 35명이 8월 22일 오후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를 방문했다.

이들은 한국의 원자력 발전 현황과 월성원전 현황에 대한 동영상을 관람한 후 홍보부 관계자의 안내로 홍보전시관, 신월성원자력 및 방폐장 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원전과 관련된 주요 관심사항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8월 20일부터 경주에서 열린 WANO 동경센터 실무책임자회의는 정기 이사회에 앞서 현안 사항 및 Peer Riview(안전점검) 시기, 점검 분야, 회원사간 기술지원 프로그램 시행 결과 등에 대해 사무국 및 회원사간 실무자가 참여해 논의했다.

WANO는 체르노빌 원전 사고 이후 정보 네트워크를 통해 원전 운영 정보 및 운전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89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2006년 말 현재 446개 원전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다.

한편, WANO는 월성원전 제2발전소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8일부터 22일까지 산업안전 분야를 포함한 7개 분야에 걸쳐 2주간의 안전점검(Peer Review)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