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전력 토털 솔루션으로 아프리카 시장 노크
이집트·콩고 등 17개국 경제자문 그룹 청주사업장 방문
전력 인프라 투자로 신흥 블루오션 지역 부각
2012-10-18 박윤석 기자
LS산전은 콩고, 수단, 이집트 등 아프리카 17개국 대사관 그룹과 경제자문 그룹 주요인사 30여 명이 9월 19, 20일 양일에 걸쳐 청주사업장을 방문, 전력 솔루션 도입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아프리카 대사관 및 경제자문 그룹이 최근 가파른 경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아프리카 국가들에 전력 인프라 투자가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수단, 콩고 등에서 전력시스템 수주를 잇따라 성공시킨 LS산전에 산업시찰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앞선 9월 13일 대사관 및 경제자문 방문단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최한 ‘한국·아프리카 투자협력 포럼’에 참가해 국내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을 돕는 투자 유치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LS산전은 지난해 말리, 모리타니아, 부르키나파소 등 아프리카 3개국 정책자문단을 초대하는 한편, 지난 8월 콩고민주공화국의 대통령 특사단 방문을 유치하는 등 아프리카 주요 국가 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 왔다.
서정민 LS산전 T&D 해외영업실장은 “지난해부터 수단, 콩고 등에서 EPC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함에 따라 전력 솔루션에 대한 아프리카 국가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대사관 및 컨설턴트들의 방문을 통해 우리가 보유한 전력 분야 글로벌 기술력을 홍보해 아프리카 진출에 대한 의지를 적극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