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영월천연가스발전소 준공
국내 최초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 神話 이루다
KEPIC 적용한 최초의 대용량 가스터빈 제작
남부발전, 전력史에 남을 ‘명품 발전소’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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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용량 853MW 최첨단·친환경 복합화력발전소
2008년 5월부터 올해 9월까지 약 28개월의 공사기간 동안 총 공사비 6,255억원이 투입된 가운데 준공된 영월천연가스발전소는 설비용량 853MW(GT x 3기, ST x 1기)의 최첨단·친환경 복합화력발전소다. 특히 올해 하계부하 안정성 확보를 위해 발전개시를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김으로써 지난 여름 12억2,112만kWh의 전력을 미리 공급해 하계 전력수급에 큰 보탬이 된 바 있다.
특히 영월발전소 건설사업은 조기 발전개시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의 대용량 가스터빈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주목을 받았다.
복합화력은 가스터빈, 증기터빈, 배열회수보일러(HRSG)로 구성된다. 특히 가스터빈은 초고온, 초고압의 연소가스에 의해 고속으로 회전, 발전기를 돌려
국내 가스터빈 기술자립 기반 구축… 수출 교두보
영월천연가스발전소 준공으로 국내 기술표준인 KEPIC을 적용한 국내 최초의 대용량 가스터
또 영월천연가스발전소는 정부의 녹색성장 및 친환경정책에도 적극 부응해 LNG 사용으로 공해물질의 배출을 줄이고 환경피해 Zero화를 위해 황연저감설비 및 저NOx 버너 등을 도입, 설치했다. 아울러 발전소 구내 및 주변 유휴부지를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건설하기도 했다.
특히 남부발전은 영월천연가스발전소를 전력사에 길이 남을 세계제일의 명품 발전소로 만
발전소가 단순한 전기생산 공장이 아닌 지역의 역사, 자연환경과 어울려지고 항상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향토기업으로써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자 구 영월화력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전력사료실’을 운영하는 한편, 자연채광을 이용한 탄소 제로화 건물 신축 등 역사와 자연 환경이 어우러진 신개념의 친환경 발전소로 건설했다.
건설 과정에서는 신기술, 신공법도 여럿 적용됐다. 우선 HRSG Harp(Tube Bundle) 인양작업
증기세척 공법도 4단계에서 3단계로(GT #1,2,3 발전개시 시차 최소화) 개선됐다. 순수확보량 증대로 증기세척 지속시간을 연장(원수탱크에 순수 저장 활용)하고 Silencer를 최적위치로 선정해 소음설계도 105dBA로 강화했다. 이에 따
Tip. 사업개요 및 추진 경과
○ 위 치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정양리 702
○ 시설용량 : 853MW (GT×3기, ST×1기)
○ 공사기간 : ’08.5~’10.10(30개월)
○ 총사업비 : 6,255억원
○ 참여업체 : 현대엔지니어링(주), 두산중공업(주), 경남기업(주)/(주)한화건설
○ ’06. 11. 29 : 건설기본계획 수립
○ ’07. 1. 25 : 설계기술용역 계약(현대엔지니어링)
○ ’08. 5. 22 : 시공계약(경남기업 +한화건설)
○ ’08. 5. 28 : 착공
○ ’08. 6. 3 : 주기기 구매계약(두산중공업)
○ ’10. 7. 16 : 발전개시
○ ’10. 9. 30 : 상업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