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 삼성전자와 RE100 동행

탄소중립 이행·정보교류 등 협력

2022-11-21     박윤석 기자
제주에너지공사는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제주에너지공사가 삼성전자와 함께 국내 재생에너지 보급·확대에 나선다.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호민)는 11월 18일 제주 동복·북촌풍력단지에서 삼성전자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RE100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탄소중립 기반 마련 RE100 이행수단 확보 ▲재생에너지 개발사업·정책 정보교류 ▲재생에너지 공급·사용 상호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앞선 9월 신 환경경영전략 발표를 통해 2050년 탄소중립 목표 이행을 선언하고 RE100 가입을 공식화한 바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글로벌 무역장벽으로 떠오른 탄소중립 압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RE100 기반 마련은 물론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활성화, ESG 경영, 탄소중립 선도 등을 수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