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미래 자동차산업 트렌드 공유

자동차연비 아카데미 세미나 개최… 참여 대상 확대

2021-05-18     박윤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은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급변하는 자동차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5월 18일 충북 진천 소재 자동차연비센터에서 ‘2021년 자동차연비 아카데미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자동차연비 아카데미는 기존에 자동차 제작사를 대상했던 참여 범위를 관련 산업계 종사자와 학과 대학생으로 넓혀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현장 참석인원을 최소하고 온라인 생중계로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자동차 에너지효율 정책동향 ▲자동차산업 시장 변화 ▲자동차 관련 국가 R&D 정책동향 ▲내연기관 연비측정 원리 ▲전기차 연비측정 원리 등의 내용이 발표됐다.

세미나에는 에너지공단을 비롯해 자동차연구원,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소속 전문가들이 참석해 다양한 자동차 에너지분야 최신 동향과 시사점을 전달했다.

노경완 에너지공단 자동차연비센터장은 “자동차 에너지효율과 온실가스 감축 규제로 자동차 산업이 고효율·친환경화로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이번 세미나가 선제적인 대응 방안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동차 산업계 지원을 위해 전문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