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기술인협회, 전기재해 복구활동 실시

전기인 재난지원단 참여··· 전기설비 안전 점검

2020-08-14     배상훈 기자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김선복) 전기인 재난지원단은 8월 14일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재해 긴급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전기기술인협회 전기인 재난지원단 53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합동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침수된 전기설비 안전을 점검했다. 또한 콘센트, 노후 누전차단기 등 불량설비를 교체했다.

전기기술인협회 전기인 재난지원단은 협회 21개 시도회를 중심으로 지진, 태풍, 대정전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거나 국가재난 발생에 따른 정부의 지원요청이 있을 경우 신속한 재난 복구를 위해 솔선수범한다.

전기기술인협회는 2018년 5,000여 명을 모집해 전기인 재난지원단을 발족했다. 국가안전 대진단, 강원 산불 성금기탁, 태풍 미탁 피해복구 등의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전기기술인협회 관계자는 “이번 호우피해 복구 봉사활동은 강원지역 뿐만 아니라 전남, 충청 지역에서도 실시할 예정”이라며 “전기인 재난지원단은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전기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선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