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 대우씨엔디에게 EMF 1호 인증서 수여

EMF 인증 통해 모니터 신뢰성 확보

2020-08-12     배상훈 기자
제대식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원장 제대식, 이하 KTC)은 8월 12일 대우씨엔디에게 모니터 전자기장환경(EMF) 제1호 인증서를 국내 최초로 발급했다고 밝혔다. 대우씨엔디는 모니터 전문 기술기업이다.

EMF 인증제도는 전기·전자제품에서 발생하는 전기장과 자기장의 일정 이하 수치에 대해 인증서를 발급하는 제도다. 이는 KTC에서 시행하고 있는 유일한 인증 제도다.

제품에서 발생하는 전기장 기준치는 10[V/m] 이하, 자기장 기준치는 2[mG] 이하다. 이 기준치를 만족하는 제품에 대해 KTC에서 EMF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모니터는 2009년부터 전기용품·생활용품 안전관리 품목 중 하나로 관리되고 있다. EMF 인증을 통해 안전에 대한 신뢰감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제대식 KTC 원장은 “EMF 인증은 KTC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제품에 주어지는 인증”이라며 “이번 모니터 품목을 시작으로 웨어러블 기기 등 다양한 품목으로 인증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