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4차 산업혁명 적용사례 공유

IT서비스학회 전문가 초청··· 발전방향 협의

2020-01-17     배상훈 기자
정필식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1월 16일 발전기술개발원과 당진화력에 한국IT서비스학회 전문가를 초청했다. 이 자리에선 동서발전의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드론, 로봇 등 4차 산업기술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발전방향을 협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1월 한국IT서비스학회가 주최한 2019년 추계 학술대회에 참가해 동서발전의 4차 산업혁명 기술적용 사례를 경청한 회원들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동서발전은 태양광 자동청소 로봇, 저탄장 자연발화 감시기술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발전설비에 적용한 사례를 소개했다. 한국IT서비스학회에선 IT 관련 기술 적용의 확대, 보안 관련 향후 기술방향에 대해 조언했다. 양 기관은 4차 산업기술의 발전분야 적용을 위해 지속해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5월 인더스트리 4.0 추진 마스터플랜을 재정립해 발전분야 뿐만 아니라 안전·환경 분야에도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했다. 아울러 드론을 활용한 태양광 열화상 진단, 태양광 모듈 청소로봇, 수중 청소로봇 등 신기술에 대한 테스트 베드 등을 제공했다.

특히 발전사 최초로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발전분야 빅데이터 분석 기반을 조성하는 등 지능형 발전회사로 변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