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기협회, 재생에너지 협력체계 확대 나서

녹색에너지연구원과 MOU… 연구과제 등 협력

2019-11-01     박윤석 기자
김동수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대한전기협회가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관련 전문기관과 손을 잡았다.

대한전기협회(회장 김종갑)는 10월 31일 전남 목포 소재 녹색에너지연구원에서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과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허용호)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재생에너지 기술 관련 연구과제와 특별세미나 개최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또 재생에너지 관련 기술 정보교환과 컨설팅을 위한 자문활동에도 협력키로 했다.

대한전기협회 관계자는 “전남 지역은 해상풍력·수상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원이 풍부한 곳”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재생에너지 분야 기술 발전과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전기협회는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한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해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을 펼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해상풍력 기술개발과 안전교육 강화를 위해 독일 해상풍력 인력양성 전문기관인 오프텍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7월에는 영국의 해상풍력 선진기술을 공유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THMA·ORE 캐타폴트와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