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중장년 세대 재도약 발판 제공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9월 5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2019 Restart-Up 4.5 프로젝트 창업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 경험이 풍부한 중장년 세대가 실패를 딛고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고 민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열렸다.

올해 6월부터 2개월간 창업 공모를 통해 총 138개팀이 지원했다. 엄격한 심사를 통해 1차로 선발된 지원자 20명에게는 창업스쿨을 개최해 전문컨설팅을 제공했다. 행사를 통해 선발된 최종 15개의 창업 아이템은 창업전문가가 투입돼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지원된다.

창업 콘테스트는 총 5억원의 사업화 자금지원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축을 담당하는 4050세대가 재창업을 통해 제2의 벤처신화를 이끌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육성함으로써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최종 선발된 창업 아이템은 창업기업 육성 전문기관과 협업해 창업기획부터 세계시장 진출까지 전 과정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 창업 때까지 창업공간 제공, 밀착 멘토링, 각종 행정·법률·지식서비스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창업 이후에는 중부발전의 상생협력 중소기업으로 등재돼 창업기반 마련을 위한 여러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매년 세대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사업화 아이템을 발굴·육성할 것”이라며 “이를 민간 일자리 창출과 연계하는 동반성장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