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 4.2MW 풍력터빈 KS인증 받아

자체 개발 프로젝트에 우선 공급 예정

2019-08-20     박윤석 기자
전남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유니슨이 육·해상 공용으로 개발한 4.2MW 풍력터빈의 KS인증을 획득했다. 한국에너지공단에서 받은 이번 KS인증은 육상용이다.

유니슨(대표 허화도)은 4.2MW 풍력터빈 U136 모델에 대한 중대형 풍력터빈 KS인증을 8월 19일 획득했다.

KS인증은 신재생에너지정책 목표 달성을 위해 보조금을 투입하거나 의무적으로 설치할 필요성이 있는 중대형 풍력터빈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정부가 규정한 표준(KS)과 인증심사기준에 따른 심사결과 기준을 충족할 경우 인증서를 발급하는 국가인증제도다.

국가보급사업에 참여하거나 RPS제도를 통한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를 받기 위해선 KS인증을 받은 풍력터빈을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유니슨 관계자는 “지난 5월 U136 모델의 국제인증 획득에 이어 이번 KS인증까지 받게 돼 국내외 인증절차를 모두 마치게 됐다”며 “현재 추진 중인 다수의 풍력발전 프로젝트에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니슨은 현재 실증 중인 저풍속용 4.3MW 풍력터빈인 U151 모델의 인증절차를 올해 연말까지 마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