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살고 싶은 도시 시애틀

2019-06-10     배상훈 기자
미국

[일렉트릭파워]태평양과 인접한 항구도시 시애틀은 워싱턴 주에서 가장 큰 도시다. 미국 내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손꼽히고 있다. 물의 도시라고도 불리는 시애틀은 동쪽으로는 워싱턴 호가 있으며 남과 북쪽으로는 퓌젯트 사운드가 있다.

여름이면 따뜻하고 햇볕이 풍성하며 겨울에는 온화한 날씨를 자랑하기 때문에 관광지로도 큰 사랑을 받는다.
자료제공·하나투어

<시애틀 주요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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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니들
시애틀의 상징인 스페이스 니들은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긴 바늘 위에 외계의 비행 물체가 착륙해 있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1962년 시애틀 세계 박람회를 위해 만든 구조물로 총 450만달러를 투자해 1961년 12월 완공됐다. 세계 박람회가 시작한 1962년 4월 21일 처음으로 대중에게 개방됐다.

시애틀의 전망을 보기 위해선 이보다 더 좋은 곳이 없다. 특히 밤 풍경이 일품이다. 매일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 개방한다. 360° 전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도 가능하다.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펄떡이는 물고기처럼’이라는 책의 소재로 쓰이면서 더 알려지게 된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은 시애틀에 들르면 꼭 방문해 봐야 할 곳 중 하나다. 처음에는 어부들이 생선을 판매하는 시장이었지만 지금은 안파는 것이 없는 만물상으로 발돋움했다.

신선한 야채와 어패류 등이 풍부하며 각종 민예품, 장신구 등이 진열돼 있다. 활기찬 시애틀 시민들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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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1호점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커피 브랜드인 스타벅스의 고향은 시애틀이다. 1971년 시애틀의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내에 1호점을 시작으로 지금은 전 세계 어디서나 볼 수 있다. 공간은 협소하지만 역사적으로 유명한 그 장소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이 찾는다.

하이램 엠 치텐덴 록스
워싱턴 호수와 태평양 사이에 인공적으로 건설한 운하다. 바다와 호수의 수위 조절, 민물과 바닷물이 섞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하이램 운하, 스필웨이 댐, 물고기가 지나다니는 것을 볼 수 있는 피시래더 등 여러가지를 동시에 관광할 수 있는 시애틀의 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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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비행기 박물관
세계 최대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사의 보잉 필드에 위치한 박물관이다. 보잉의 제조과정과 비행기 발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보잉사의 소형 경비행기에서부터 최신형 전투기까지 비행기와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는 물론 교육 프로그램 등 여러 체험을 할 수 있어 가족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다.

올림픽 국립공원
시애틀에서 차로 3시간 거리에 있는 올림픽 국립공원은 약 4,000km² 규모의 자연보호구역이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보호 지역이며 이끼 온대 우림부터 바위 해변, 험준한 산 등 다양한 종류의 자연 경관을 갖추고 있다.

미국에서 가장 고요한 곳이라 불리는 숲이기도 하다. 평화로운 강 유역과 오래된 나무들 사이를 거닐 수 있다.

호레인 포레스트
국립공원의 서쪽에 있는 호레인 포레스트는 영화 트와일라잇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세계 유일의 온대 밀림이며 유네스코 세계 자연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원시림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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