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인도네시아에 성금 1만달러 지원

피해 조기 복구작업·구호물자 지원에 사용될 예정

2018-10-07     배상훈 기자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최근 강진과 쓰나미로 피해를 본 인도네시아에 재난구호 성금 1만달러를 지원했다. 성금은 인도네시아 적십자를 통해 전달했다.

동서발전은 인도네시아에서 현지기업인 아다로(Adaro) 그룹과 함께 칼셀(Kalsel-1) 200MW급 석탄화력 사업에 공동투자했다. 또한 발전소 건설 주변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과 협력하고 있다.

이번 성금은 인도네시아 칼셀 사업 건설현장을 방문 중인 성식경 동서발전 상임감사위원이 직접 전달했다. 향후 피해 조기 복구작업과 주민생존을 위한 구호물자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지진과 쓰나미로 피해를 본 인도네시아 주민들이 재해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인도네시아 칼셀 석탄화력 사업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 등 발전소 주변지역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 지난 9월 제14회 아시안 파워 어워즈를 수상했다.

성식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