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맞춤형 안전역량 강화교육 시행

분야별 전문가 특강 및 토론·실습 실시

2018-10-06     배상훈 기자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안전의식 내재화를 위해 9월부터 ‘직급별 맞춤형 안전역량 강화교육’을 시행했다. 교육은 경영진 및 실무부서 간부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개월 동안 이뤄졌다.

정부는 2022년까지 산업재해 사망자 수를 현재의 50% 수준인 500명 이하로 축소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또한 강도 높은 안전대책 및 법규 개정을 통해 발주자의 안전관리 책임과 역할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발전소 현장은 고소작업, 밀폐공간작업 등 상시적인 위험작업으로 인해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안전사고 피해자의 90% 이상이 일용직, 소규모 협력기업 근로자다. 이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은 매우 중요하다. 경영진을 비롯해 실무부서 간부부터 솔선수범하는 안전의식과 안전실천이 안전사고 예방의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서부발전이 시행한 이번 교육은 안전의식, 커뮤니케이션 스킬, 근로자 행동관찰기법 등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 특강과 토론 및 실습으로 이뤄졌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위험요소가 많은 발전소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선 자기존중에 입각한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근로자가 자신뿐 아니라 동료의 안전을 책임지는 최고 수준의 안전문화 정립을 위해 솔선수범의 안전 리더십을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안전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협력기업 및 일용직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역량 제고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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