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보원 한울타리, 라파엘의 집 방문

2008-01-04     박재구 기자

방사선보건연구원(원장 차창용) 봉사동아리 한울타리는 1월 3일 시각·중복장애아동 생활시설인 라파엘의 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가졌다.

7세부터 14세까지 중증장애아동 16명이 생활하고 있는 라파엘의 집 원생들은 모두 몸을 가누지 못해 봉사자의 손이 더욱 필요한 곳이다.

차창용 원장을 비롯한 7명의 한울타리 회원들은 아이들의 유동식에 필요한 반찬들과 생필품을 준비하고, 4시간여 동안 아이들을 위해 밥먹이기, 씻기기, 생활시설 청소하기 등 노력봉사를 하고 돌아왔다.

회원들은 몸을 가누지 못하는 아이가 대부분인 까닭에 한 명 한 명 밥을 먹이는 것이 쉽지 않고, 모두 처음 해 보는 일이라 서툴고 힘들었지만 보람은 더욱 컸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울타리는 앞으로 매월 첫째 주 목요일에 라파엘의 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