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진단분야 기업 DNV-GL과 기술협력 약정
전기안전공사, 진단분야 기업 DNV-GL과 기술협력 약정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6.04.0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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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케이블 상시 모니터링 등 ICT 기반 안전관리 신기술 도입 기반 마련
이상권 전기안전공사 사장, 싱가포르와 네덜란드 본사 방문해 협력방안 논의

▲ 전기안전공사는 4월 5일 싱가포르에서 전력설비 진단분야 기업인 DNV-GL사와 기술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이상권 사장은 4월 5일 싱가포르에서 전력설비 진단분야 세계 최고 전문기업 중 하나인 DNV-GL(아시아태평양 에너지 분야 대표 Mr. Mathias Steck)와 상호 기술협력 약정을 체결했다.

DNV-GL은 DetNorskeVeritas(노르웨이), GermanischerLloyd(독일), KEMA(네덜란드) 등 3개 회사가 합병된 기업으로 세계 선급검사 1위, 안전인증 3위의 세계적인 시험·진단 전문기업이다.

전기안전공사와 DNV-GL 두 기관은 이날 협약에서 전력설비 진단기법의 최신 기술 교류와 정보 제공, 검사·진단 분야 공동사업은 물론 ICT 기반의 전기설비 자산관리 및 전력케이블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 등에 관한 기술이전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이번 기술제휴를 통해 40여 년에 이르는 전력설비 검사·진단 분야의  노하우와 기술인력을 제공하고, DNV-GL 또한 ICT 기반의 첨단 기술과 시스템을 전수함으로서 전기안전 분야에서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함께 도모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권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이날 협약서를 교환하며 “최근 인공지능(AI)과 빅 데이터 등 ICT 기반의 지능형전력망 구축사업에 대한 논의가 확산되고 있다”면서 “양 기관의 이번 협약이 지구촌 전기사용자의 안전 확보와 기술 증진에 함께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상권 사장은 싱가포르에서의 협약 체결 후 이튿날 네덜란드 안햄 시로 이동, DNV-GL KEMA 본사를 방문하고, DNV-GL이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고전압 시험실과 자산관리 평가 시스템실을 시찰하면서 국내 기술 도입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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