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무재해 기록은 광주전남 지역 제조업 사업장 중 최장기간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력ICT 전문기업으로서의 재도약을 위해 한전KDN 사장(임수경)이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Go Restart 혁신활동의 4대 핵심과제(안정, 성장, 질서, 존중) 중 가장 중요시하는 분야가 '안정'이라는 것에서 나타나듯이 공기업인 한전KDN이 그동안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예방활동을 얼마만큼 중시하며 업무를 수행해왔는지를 잘 알 수 있는 대목으로 풀이된다.
김영식 한전KDN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전년도에는 기존 사업 이외에 그동안 신규 사업인 OPNW 시공업무가 최초로 진행돼 안전사고에 대한 위험요인이 그 어느 때보다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었던 것은, 우리 지역본부 모든 직원들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서로가 소통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며 협동심을 발휘해 일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현장에서 열심히 일해 준 덕분”이라고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이런 무재해 덕분에 내부 성과평가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 사업소'의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최장수 무재해 사업장의 전통'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무재해 달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오병선 안전보건공단 광주지역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20년간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해없는 사업장을 일궈 온 한전KDN 광주전남지역본부에 감사드린다”며 "광주전남지역 산업현장에 안전의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한전KDN 광주전남지역본부가 그동안 쌓아온 안전 노하우를 적극 전파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