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원자력-신재생 상생으로 에너지신산업 속도낸다
한수원, 원자력-신재생 상생으로 에너지신산업 속도낸다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6.03.3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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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자투리 땅 활용 태양광발전소 건설 확대
총사업비 1,000억원 투입, 45㎿ 태양광발전소 건설

▲ 한빛솔라파크 조감도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이 신재생에너지원 태양광발전 건설을 통한 에너지신산업 발전에 속도를 내고있어 주목된다.

정부의 에너지신산업 확대방침에 따라 한수원은 올해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에 위치한 고리원자력본부의 유휴부지에 5MW급 태양광발전소를 자체건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리본부 태양광은 신고리 3·4호기 인접지에 건립되며 약 3,400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5MW 용량으로 올해 9월 착공해 2017년 2월에 준공 예정이다.

또 한수원은 2030 에너지신산업 4대분야인 저탄소 발전의 역량강화를 위해  신재생에너지발전 확대투자 및 자체건설 계획을 수립했다.

▲ 한빛솔라 2호기
'원자력-신재생' 상생경영을 위해 고리본부 태양광발전소를 시작으로 각 원전 유휴부지에 총 35MW의 태양광발전소 자체건설을 추진 중이다. 또한 수력 및 양수발전소의 상·하부 저수지를 활용한 수상 태양광발전소 10MW 건설도 계획하고 있다.

한수원은 본 건설사업을 통해 추적식 태양광설비, 태양광 조형물, 소형풍력(ESS포함)을 시범설치 및 운영해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과 신산업 및 신재생에너지 확산 필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보급사업을 위한 한수원형 친환경에너지타운(발전소 주변의 산촌·어촌형) 기반조성을 시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주사옥 주차장 태양광 설비
한편 한수원은 경주본사 사옥에도 신재생에너지원인 태양광 751KW 및 지열 2,391KW, 태양열 306KW, 광덕트 9개소, ESS 2,000KW를 운영 중이며 앞으로도 에너지신산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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