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이 영흥화력본부 인근에 지역문화 활성, 관광자원 제공, 전기와 신재생에너지 홍보 등을 목적으로 준공한 ‘에너지파크’ 개관식에는 남동발전 곽영욱 사장과 어윤덕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을 비롯한 한광원 국회의원, 조윤길 옹진군수 등 귀빈 100여 명과 지역주민 200명 등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지난 2년여 동안 총사업비 280억원을 들여 완공한 에너지파크는 6만6천여㎡의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본관동 3층과 전시관 2층, 강당동 2층, 옥외테마공원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e-오디세이 전시관은 최초로 스토리텔링 기법을 적용, 청소년들의 직접 체험을 유도해 자연스럽게 에너지의 원리를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뮤지컬과 콘서트, 연극, 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개최하고 에너지테마광장, 생태연못 등을 갖춘 65,000㎡의 공원 개방으로 경인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 및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건립 목적 중의 하나이다.
또한 미래 고객인 청소년을 위한 에너지 과학교육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3D 입체영화 등 첨단기법을 활용한 선진국형 체험 전시관과 국내 최초로 스토리텔링 기법 및 얼굴인식시스템 도입, 전문 안내요원 배치로 체계적인 안내 및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해 독창성, 기능성을 추구한 전시관 및 테마공원 시설을 수도권의 명소로 홍보해 나가고 연 30만 명의 관광객 유치로 지역 관광은 물론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기여해 나가는 것이 ‘에너지파크’를 설립한 주요 목적이다.
옥외테마공원은 화석광장, 소금쟁이 댐, 생태연못, 화력광장, 바람광장, 원자력광장, 태양광장, 미래에너지광장, 에너지폰드 등 10개 종류의 에너지를 주제로 한 테마시설과 야생화정원, 향기정원, 소풍마당, 야외공연장 등 주민 휴식처와 자연학습장도 더불어 조성됐다. 300석 규모의 하모니 홀은 영화, 연극,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정기 상영할 계획이다.
이날 남동발전 곽영욱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수년간 영흥화력발전소 건설과 운영에 많은 도움을 준 지역주민에게 감사하다”며 “에너지파크 개관으로 국민들이 발전사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더욱 향상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고의 에너지 테마공원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